역량중심 교육과정에서의 물리 교과 지식의 방향성 -2015 개정 교육과정과 IB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Abstract

OECD는 학습 프레임워크 (Learning Framework)에서 역량 개념을 구성하는 지식과 그 유형을명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지식의 유형 중 학문적 지식과 간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2015 개정교육과정과 IB 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의 물리 교과의 문서를 비교하여지식 내용의 구성 방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우선, 두 교육과정의 구성, 문서 체계, 평가 방식에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학문적 지식에 관하여, 두 교육과정에 제시된 지식 내용의 변화 경향성과특징에 대해 분석하였고, 핵심개념-성취기준-평가기준의 일관성과 평가 문항의 사례를 비교 검토하였다. 간학문적 지식에 관하여는 통합과학의 주제중심 접근과 IB DP에서 제시하는 간학문적 연계에 대해비교하였다.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역량중심 교육과정의 맥락에서 지식 내용 제시에 대한 논의와 평가로일관성있게 이어지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또한, 간학문적 지식의 함양을 위한 방안 등 미래 물리교과 교육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OECDs Learning Framework defines knowledge as a component of competency and identifies four types of knowledge. Among which, this paper focuses on disciplinary knowledge and interdisciplinary knowledge to analyze the physics curriculum guides of the 2015 National Curriculum and the IB 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First, the constituents, frameworks, and evaluation methods of the guides. Then, for disciplinary knowledge, changes in content knowledge are outlined, followed by analyses of sample test questions and curriculum alignment. For interdisciplinary knowledge, the topic-based approach of integrated science is compared to the interdisciplinary components of the IB DP. In conclusion, the presentation of knowledge content in the context of competency-based curriculum is discussed, and a suggestion is made that content has to extend to assessment coherently. Furthermore, considerations for future physics curriculum, such as the development of interdisciplinary knowledge are specif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