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der analysis of food items selection for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development

Abstract

Background: The aims of this study were 1) to compare foods between men and women with high contributions to absolute intake and the variability in energy and nutrient intakes, which are common criteria of selecting foods for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FFQ), 2) to analyze possible inaccuracies due to not taking gender into consideration. Methods: The study used 1-day 24 hour recall data of 7,952 participants (n=3,250 men, n=4,702 women) aged 19-64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2013-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Foods which have high possibility of being included in FFQ items, called candidate foods, were selected by analyzing their contribution to absolute intake and variability in the intakes of energy and 15 nutrients in total participants, men and women. Results: The number of candidate foods selected was 133 for total participants, 126 for men, and 153 for women. Intakes of candidate foods for total participant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energy and six nutrients out of selected 16 nutrients than those of candidate foods for men only. On the contrary, all nutrient intakes of candidate foods for total participant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candidate foods for women only. Conclusions: Differences were revealed between men and women not only in the total numbers, but also in the selected food items from the candidate foods for FFQ. Thus, developing FFQs without considering gender may produce systematic errors in dietary assessment, possibly in different directions for men and women.

연구배경: 성별/젠더는 식품 선택 시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나,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 과정 중 식품/음식 목록 선정 과정에서 거의 고려되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을 위한 식품/음식 목록 선정 과정에서 성별/젠더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고, 식품/음식 목록 선정 시 성별/젠더를 고려하지 않았을때의 잠재적인 오류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제6기(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에 응답한 만 19-64세 성인 7,952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을 위한 상용 식품/음식 목록 추출 시 식품/음식 목록을 선정하는 주된 방법인 에너지 및영양소의 급원 분석 및 변이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전체 대상자, 남자 대상자, 여자 대상자의 세 그룹에서 식품/음식목록을 추출하고, 선정된 식품/음식에서 비롯된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자로부터 선정된 식품/음식 수는 133종, 남자 대상자로부터 선정된 식품/음식 수는 126종, 여자 대상자로부터 선정된 식품/음식 수는 153종으로 선정된 항목 수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선정된 식품/음식의 종류에도 차이를 보였다. 또한 선정된 식품/음식에서 비롯된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하였을 때, 전체 대상자 자료에서 비롯된 에너지및 일부 미량 영양소 섭취량이 남자 대상자 만의 자료에서비롯된 섭취량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반면, 여자 대상자에서는 전체 대상자 자료에서 비롯된 분석한 모든 영양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아,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결론: 남자와 여자에서 선정된 주요 식품/음식의 항목수뿐 아니라 주요 식품/음식의 종류에서 차이가 도출되었다. 따라서, 식품섭취빈도조사지에 포함할 식품/음식의 선정에서 성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성별/젠더에 따른 식생활차이를 적절히 평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차이의 방향성으로 인한 계통적 오류 발생의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