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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타고라스에 있어서 "ouk estin antilegein" 언명의 의미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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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윤철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36, pp. 65-91
Keywords
모순불가능성인간척도론이중논변
Abstract
여러 철학 전승사가들의 전승들을 통하여 ‘ouk estin antilegein’이라는 고대의 언명이 전해진다. 이 언명을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풀이하자면 ‘~에 반하는 말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뜻을 가진다. 현대의 전통에서는 이를 ‘모순 불가능성(Impossibility of contradiction)’이라 이해한다. 다시 말해서 어떤 주어진 사태 혹은 사건에 대하여 놓여진 하나의 말(logos)에 반하는 또 다른 말이 다른 누군가의 입을 통해 혹은 앞서의 말을 한 자신의 입을 통해 다시 제시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언명이 누구를 통해 유래되었는지 혹은 누구의 철학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의 해석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일부 해석가들은 이 언명이 안티스테네스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해석하는 반면, 다른 해석가들은 이를 프로타고라스로부터 기인한 것으로써 해석한다. 프로타고라스의 잘 알려진 언명인 ‘인간척도설’에 따르면, 개개의 인간은 그 누구나가 다 자신에게 주어진 현상을 통해 파악한 지각 내용의 참임에 대한 척도가 된다. 어떤 바람이 소크라테스에게 차갑게 현상하는 경우, 소크라테스는 자신에게 나타난 ‘바람이 차다’는 지각 내용이 참이라는 것을 스스로의 척도에 준거하여 확보한다. 반면에 그 동일한 바람이 마침 테아이테토스에게 뜨겁게 현상하는 경우, 테아이테토스 역시 자신을 척도로 준거 삼아 ‘(그 동일한) 바람이 뜨겁다’는 지각 내용이 참이라는 것을 확보한다. 이와 같이 ‘인간척도설’에 따라 이해한 프로타고라스의 인식론은 기본적으로 각각의 인식 주체가 자신이 지각한 지각 내용에 대하여 참을 확보하는 상대주의적인 성격의 것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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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36집(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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