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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Romananfang in Fontanes "Effi Briest" und seine Funktion im Zusammenhang des Romanganzer : 테오도로 폰타네의 "에피 브리스트"에 있어서 소설의 "도입부"가 갖는 기능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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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허창운

Issue Date
197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Citation
인문논총, Vol.1, pp. 143-157
Abstract
이 연구는 비단 폰타네의 장편소설 에피 브리스트의 해석에만 그치지 않고 소설형식의 일반성에까지 문제의 촛점을 확대투사 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서론에서는 주어진 논제의 문제점이 어디에 있으며, 과연 소설의 도입부에 이미 소설의 전체상이 투명되어 있을까 하는 점을 가설로 설정하고 이 문제를 제2항의 본론부에서 세부 적으로 그 증명을 시도한다. 즉 소설의 도입부의 한계를 공간적으로 보아 호엔-크렘멘 내에서 전개되는 사건의 범위로 제한하고 이 소설의 전체상이 이미 이 속에 함축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소설구조 구성요소 중에서 중요한 기능을 지난 예시(豫示)들이 이 작품의 통일성을 위해서 담당하고 있는 지대한 역할을 텍스트 자체의 해석을 통해서 확정시킨다. 모험심과 경솔성을 타고났지만 순수하고 온화한 순진한 여주인공 에피, 이와는 대조적으로 철두철미 사회적 허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원칙에 사는 인스테텐, 바로 이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의 결합 속에 이미 후기에 생길 비극적 운명의 씨앗이 뿌려져 있는 이 소설의 구조; 소설의 도입부가 전개되는, 자연적 요소의 원천인 호엔-크렘멘과 소설의 귀결부가 전개되는 인간적 요소의 보금자리인 호엔 크렘멘의 대비관계 속에서 인간의 의식도 다른 차원으로 탈바꿈한다는 내적 발전과정; 그리하여 자연과 사회와의 긴장관계 속에 비극적 좌표가 설정되어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이 논문은 렘메르트가 피력한 그의 산문형직이론 중 예시(豫示)부분에 대한 언급을 또 한번 증명하는 하나의 논거를 제공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ISSN
1598-3021
Language
German
URI
https://hdl.handle.net/10371/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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