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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종교의 이상적 인간성 - 조화의 이상과 관련하여 : The Ideal Human Type in Korean New Reli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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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
- Issue Date
- 2001
- Publisher
-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 Citation
- 종교와 문화, Vol.7, pp. 265-281
- Abstract
- 주지하다시피 수운 최제우에 의한 동학의 창도(1860) 이후 증산교와 원불교를 비롯하여 자생적인 신종교 집단들이 대거 등장했는데, 우리는 이러한 신종교의 제 관념 속에서 이상적 인간상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키워드를 떠올리게 된다. 조화의 관념이 그것이다. 이때 조화란 단지 유사한 빛깔을 지닌 닮은꼴끼리의 어울림(harmony)이라기보다는, 이질적인 요인들 사이의 질서" (polyphony)를 가리킨다. 대표적인 한국 신종교 교단들의 사상적 핵심은 각각 인내천 사상(동학), 해원상생의 사상(증산교), 은(恩)의 사상(원불교)으로 요약될 수 있겠는데, 이하에서는 조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신종교 사상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이상적 인간상의 내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서 그 한계와 기능성을 묻고자 한다.
- ISSN
- 1976-7900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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