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의 갈등극복 (葛藤克服) : 기독교와 타종교의 경우

Abstract

敎會 밖에는 救援이 없다고 외쳤던 기독교의 주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물론 敎會라는 말이 말씀이나 기독교로 바뀌면서 말씀 또는 기독교 밖에는 구원이 없다고 표현될 때에도 기독교의 絶對性을 적극적으로 긍정함에는 다를 바가 없었는데, 바로 이러한 절대성의 주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人類의 歷史에 있어서 기독교의 공헌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본다. 그것은 곧 西歐文化의 공헌에 대한 언급에 이어지는 것으로, 이것을 결코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文化的 帝國主義와 연결되었던 서구문화의 挑戰的이며 오만한 자세가 아세아의 민족들을 자극하면서 정치·문화적인 문제들을 발생시켰음은 周知의 사실인 바, 그러한 文化의 토대가 된 기독교에서의 絶對性의 주장이 도전적이며 오만한 태도와 無關하지 않다는 반성을 유발시키는 상황으로 변한 것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여 기독교의 절대성을 쉽게 긍정하기가 어렵게 되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