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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연옥의 안과 밖: 북송(北送)과 탈북(脫北)의 이야기들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이상신-
dc.date.accessioned2010-03-23T07:30:58Z-
dc.date.available2010-03-23T07:30:58Z-
dc.date.issued2009-
dc.identifier.citation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Vol.2, pp. 337-351-
dc.identifier.issn2092-500x-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61853-
dc.description.abstract사회과학의 연구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덕목 중의 하나는 최대
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자세로 연구대상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
나 이것이 과연 얼마만큼 가능할 일일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일이 많
다. 연구 대상과 연구자가 아무런 영향을 주고받지 않은 채 온전하게 객
관적 관찰만 한다는 것은 심지어 물리학 같은 자연과학에서도 힘든 일이
다. 20세기 양자역학의 발전이 과학자들에게 남긴 교훈은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행위 그 자체가 연구대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물며 인간의 삶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에 있어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인지 모른다.
최대한 과학적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사회과학자들이 할 수 있는 최선
의 방법은 통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인간과 인간의 행위, 그리고 그 행
위의 결과들을 더하고 뺄 수 있는 숫자로 환산하여 연구하는 방식이다.
인간을 숫자로 대체함으로써 사회과학자들은 연구대상에서 인간의 얼굴
을 최대한 탈색하고 비로소 그것을 하나의 자료로서 대할 수 있게 된다.
통계를 통해 사회과학자들은 개인 하나 하나의 슬픔과 기쁨, 고통과 역
정에 대한 스토리에서 벗어나서 미래에 대한 예측과 통제를 가능케 할
수 있는 과학적인 이론 구축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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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Institute for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dc.subject북한행 엑서더스-
dc.subject탈북민의 가족해체와 재구성-
dc.subject바라보는 행위-
dc.subject재일교포 북송-
dc.subject재일조선인-
dc.title서평 - 연옥의 안과 밖: 북송(北送)과 탈북(脫北)의 이야기들-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통일과 평화-
dc.citation.journaltitleJournal of peace and unification studies-
dc.citation.endpage351-
dc.citation.pages337-351-
dc.citation.startpage337-
dc.citation.volu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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