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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고증 방법론과 고희동 문헌비판: 문헌비판(文獻批判)과 고증방법(考證方法)의 성찰 : Reflection on literature critique and history investigation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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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열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Citation
Form archives, Vol.1, pp. 153-249
Abstract
본 글은 고희동(高羲東 1886~1965)의 회고 문헌(回顧文獻)을 실증의 근거로 사용한
이경성(李慶成 1919~2009)의 문헌실증 방법론(文獻實證方法論)에 대한 의구심으로
부터 시작한다.1 왜 의심하는 것인가. 이러한 의심은 제2장에서 제시할 문헌비판 및 고
증의 최초 과정인 치의자득(致疑自得)의 방법론 단계와도 같은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
근대미술사학의 비조 이경성이 수행한 근대미술사의 여러 성취에 대하여, 철저한 문헌
수집과 해독을 바탕으로 재구성하고 해석한 실증의 결과이므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이경성이 연구대상으로 설정한 시대의 문헌을 다시 수집하고 해독하
는 과정에서 이경성의 연구가 연구자의 특정한 관점을 관철시킨 가치판단형(價値判斷
型) 문헌실증이었음을 인식하면서 연구 결과에 대하여 의문을 감출 수 없었던 것이다.2
이 글에서는 발생한 의문에 답변을 구하기 위하여 먼저 이경성 미술사학 방법론
의 핵심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어 조선후기 학자들이 제출한 문헌비판과 고증 방법
론을 탐구한 다음, 제3장에서 이경성 미술사 연구논문이 고증 및 비판 없이 그대로 인
용한 고희동의 문헌 전체를 대상으로 고증, 비판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금
껏 고증과 비판 없이 이뤄지고 있는 고희동 문헌 인용 관행은 물론 또 다른 미술인의
회고문 및 여러 문헌에 대한 고증과 비판 그리고 그 방법에 대한 성찰이 이뤄지기를 기
대한다.
ISSN
2093-12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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