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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畵)에서 Guohua(國畵)까지: 중국 현대 회화용어의 전개상의 쟁점 : Issues in the Development of a Modern Language for Chinese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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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高美慶

Issue Date
1998
Publisher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Citation
造形 FORM, Vol.21, pp. 121-136
Abstract
20세기의 중국은 모든 면에서 혁명과 변화를 일으켰던 사상 전례 없는 격동사를 목격하고 있다. 중국 문화의 총체적인 부분인 회화는 이러한 변화를 작품을 통해 표현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속에서 회화 자체의 변형을 성취하기도 했다. 중국의회화적 유산에 대한 재고와 서양 미술의 확산이라는 두 가지 똑같은 힘에 자극받아, 수 세대에 걸쳐 중국의 화가들은 현대적이면서 동시에 중국적인 새로운 회화 양식을 얻으려고 애쓰고 있다. 세기말인 현대, 현대의 대 화가들과 걸작들, 새로운 의미의 회화의 전개, 그리고 현대 중국 회화의 다양하고 복잡한 경향을 해석하고자 하는 역사적 고찰 등에 관하여 많은 견해들이 전개되고 있다. 중국 현대 회화는 학문적 연구의 영역에서도 잠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학자들과 비평가들이 그들의 재능과 에너지를 이런 연구에 쏟아 붓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이념과 유럽, 또는 일본을 경유한 회화 양식의 융합으로 역시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던 회화의 용어에는 관심이 훨씬 낮았으며, 중국과 서양 세계의 예술적 전통의 접촉과 충돌로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다. 이것은 중국 역사의 격변기 중, 모든 의식 있는 중국의 화가들이 직면했던 정체성 추구의흔적이라고할 수 있었던 창작품들을 탄생시켰다. 따라서 서울대의 미술대학이 주최한 금번 심포지움은 시기 적절하고도 필연적인 것이다. 또한 본인의 논문, 중국 현대 회화 용어의 전개 상의 쟁점이 한국과 일본의 유사 연구와 비교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미술, 특히 회화와 서예에 있어서 장구하고도 연속된 학문의 전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11년-1912년에 편찬된 Meishu congshu는 Dengshi와 Hung Binhong이 편지한 전시대 미술에 관한 백과사전적인 글 모음집으로써, 40집에 250가지 제목의글들을 모아 놓았지만, 이것도 아직은 총망라한 편찬이라고 할 수는 없다. Yu Shaosong은 고대부터 20세기초까지의 서예와 회화에 관한 저서들에 관한 주석달린, 저서목록, Shuhua shulu jieti을 편집했다. 10개 부문에 860가지가 넘는 글 말하자면 역사와 전기, 기술과방식, 강연, 비평, 제시와 간기, 목록, 잡문, 선집, 위조된 글과 없어진 글 등등을 담고 있는 이 저서목록집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서예와 회화, 두 예술 분야의 전통 학문의 넓이와 깊이를 1920년대까지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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