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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상징의리론의 문화생태학적 특성 : 진화론과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A Cultural Ecological Characteristic Reflected in the Symbol and Moral-Principle Theory of I Ching : –With Regard to the Evolutionary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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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엄연석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34, pp. 107-134
Keywords
상징의리론주역문화철학문화생태학진화론
Abstract
본 논문은 미래를 예측하는 점서(占書)인 동시에 자연과 인사의
철학적 원리를 담고 있는 동시에 문화생태학과 문화철학적 함의를 가지는
의 中正論과 생명의 실현, 그리고 평형 및 조화 이론을 자연변이,
생존경쟁, 자연선택, 환경적응 등을 핵심이론으로 하는 다윈의 진화론과 연
관하여 그 상관적 의미를 해명하고자 하였다. 의 체계는 자연과 인
사의 모든 변화를 인간적 가치를 투사하여 좋고 나쁨, 길흉(吉凶) 등의 가
치평가적 측면에서 기술함으로써 이것을 당위적 실천의 척도로 삼는다는
점에 하나의 취지가 있다. 은 또한 자연과 인사의 변화를 하나의 유
기체적 통일성의 측면에서 설명하면서, 동시에 이들 전체에는 태극이라는
궁극적 표준이 내재되어 있어서 이들 사물의 상관적 변화가 언제나 궁극적
으로 균형과 조화, 그리고 중도를 지향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러한 시각
은 자연계의 모든 변화가 중도를 목표로 하여 일정한 목적지향성을 가지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와 비교하여 진화론은 자연생태계의 항상성을
구체적인 생물종과 자연환경 사이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생물이 형질을
바꾸면서 진화하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진화론에서는 다양한 사물의
변이와 경쟁, 선택은 특정 생물이 환경의 항상성과 안정성에 기여하는 방
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다. 곧 진화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물종의 안정
성이 교란되면서 생물의 형질에 일정한 변이가 발생하고, 경쟁과 자연선택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의 안정성이 회복되는 지속적인 순환과정 속에서 이
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에서 지향하는 자연계의 균
형과 조화 및 중도의 실현이라는 목표는 생태계의 항상성과 안정성에 기초
한 자연 생물종의 진화과정을 이론적으로 탐구한 진화론과도 긴밀한 연관
성을 가지는 것이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68714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34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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