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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의 개혁정책의 문제점에 관한 연구 - 고르바초프 개혁정책의 좌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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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종기

Issue Date
1993
Publisher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Citation
행정논총, Vol.31 No.1, pp. 1-24
Abstract
1985년 3월 12일,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체르넨코의 뒤를 이어 소련 사상 8번째의 당서기장으로 선출되었다. 출범 당시의 고르바초프 정권은 경제문제의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기존 체제 내에서의 활동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마침내 1986년 6월의 당중앙위원회연설, 7월의 하마로보스크 연설에서 차례로 페레스트로이카의 이념을 천명했다. 페레스트로이카는 당초 실추된 공산당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었으나, 1987년 이래 급진적인 개혁조치를 수반하면서 혁명으로까지 불려지게 되었다. 즉 페레스트로이카는 ①공개성, ②경제의 비중앙집권화, 사기업화, ③ 시장경제의 도입, ④민주화 등을 기본이념으로 하여, 소련이 직면한 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어프로치로서 발전한 것이다. 페레스트로이카의 실시로 소련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나 경제면에서는 뚜렷한 성과가 없었고, 오히려 악화되는 양상까지 보였다, 게다가 소련방내의 정치적·사회적 불안정까지 겹쳐서 페레스트로이카는 답보상태에 빠져들었고, 1991년 8월 19일 보수파측의 쿠데타 기도와 실패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1991년 12월 25일 소련방은 헤체되고 독립국가연합 (Commonwealth of Souvereign States: CIS)이 결성되었다. 이는 페레스트로이카의 실패와 고르바초브의 좌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ISSN
1229-6694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1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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