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개편방안

Abstract

모든 인간의 조직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끊임 없이 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국회사무처의 조직도 예외는 아니며 건국후 현재까지 여러 차례 개편 또는 재편되어 왔었으며 최종적인 것은 1975년 12월에 있었던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와 같이 변화가 끊임 없이 있게 되는 것은 조직의 환경, 목표의 변화, 조직의 기능의 확대, 변질, 조직인들의 가치관, 이해관계 및 합리화를 위한 노력 등 여러가지 들 수 있겠으나 이와 동시에 조직이론의 과학화의 정도가 높지 못한 데도 큰 원인의 하나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언제나 어떠한 개편안이 나와도 시비가 있게 마련이며 이를 면할 길이 없겠으나 이번 연구의 의의는 조직인이 아닌 외부의 제3자가 소위 이러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로서 시간을 걸려 진찰, 분석을 한 후 개편안을 제시한다고 하는데 있겠다. 이와 같이 제3자가 하는 경우 장단점은 있겠으나 가급적 조지의 성과 향상, 목표의 효율적인 달성을 도울 수 있는 조직의 편제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하는 것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외부의 제3자가 지니고 있는 취약점으로서의 세목적, 미시적인 사항은 가급적 논하지 않고 앞으로 국회사무처가 지향하여야 할 개편의 내용을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이해관계중 조직의 성과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역기능적인 것은 초월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