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 측면에서 본 아시아의 대변혁

Abstract

지난 4반세기 동안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중요한 사회변동을 겪어 왔으며 경제, 과학기술, 사회문화, 정치 등 제 부문에서의 심각한 변동이 모든 「아시아」국가에서 계속되고 있다. 다가올 2000년대까지 이들 「아시아」제국들이 얼마나 더 큰 변혁을 겪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무리 유능한 미래론자라 할지라도 감히 속단키 어려우며, 그 변동의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본고의 목적은 행정적 성찰과 평가의 견지에서 최근 「아시아」여러 나라가 겪고있는 변동에 대한 일반적 특성을 밝히고, 관료제가 그러한 변동에 대응해 나가는데 적절한 것인지를 고찰하며 나아가서는 관료들에게 요구되는 시간지향과 변동의 특정단계에 요구되는 적절한 관료의 역할을 확보하기 위한 정치적 「리더쉽」의 과제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성찰을 해보자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