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적 정치행정관의 배양

Abstract

여기서 정치 행정관이란 본래 정치문화(political culture)의 산물로서 정치의식(political consciousnese)과 밀접히 연관되고 있다. 한편 정치의식은 사회적 상황에서 형성되어 나오는 상황의 산물로서 국민들의 요구의 바탕을 이루며, 정치문화는 오랜 전통위에서 형성된 역사적 산물로서 국민들의 행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의 한국의 정치문화속에서 우리들의 정치의식을 기반으로하여 정립될수있는 한국민의 정치행정관은 어떠한 것일까? 또 어떠한 정치행정관이어야 할까? 여기서 우리는 그것을 발전적 정치행정관이란 보다 적극적 입장에서 살피기로 한다. 본래 정치행정관은 국민이나 개인이 정치현상앞에서 갖는 세계관의 일부로서 그 자체가 이미 적극적이므로 긍정적인 뜻을 담고있는 개념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여기서 살피려는 정치관은 단순히 정치문화나 사회적 상황에 의하여 수동적으로 결정되어지는 종속변수적인 그것이 아니고 오히려 불완전한 정치문화나 제약적인 사회적 상황을 극복하면서 해답을 줄 수 있는 어디까지나 독립변수적인 정치행정관 그것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