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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자묘 대중화 정책과 조선 내 공자묘 인식의 변화 - 총독부의 공자묘 개방정책과 그 영향을 중심으로 - : 日帝時代における孔子廟の「大衆化」と孔子廟認識の変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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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류미나-
dc.date.accessioned2011-02-23T06:28:57Z-
dc.date.available2011-02-23T06:28:57Z-
dc.date.issued2010-
dc.identifier.citation인문논총, Vol.64, pp. 103-130-
dc.identifier.issn1598-3021-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3057-
dc.description.abstract일본의 근대 국민국가 형성에는 서양 제도의 수용과 더불어 유교, 불교, 신도의 교리를 이용한 제 정책들이 단행됐다. 필자는 그 중 유교에 대한 영향을 연구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일본의 '국민통합'을 이루는 논리로 유교의 '충효'사상이 이용됐으며, 1890년에는 이 '충효'사상을 특화한 덕목이 메이지(明治)천황의 '교육칙어'로 반포됨으로써 '국민이 당연히 지녀야 할 도덕'으로 제도화된 것을 지적한 바 있다. 더욱이 일본의 유교 이용은 동시 기 조선왕조에도 영향을 끼쳤고, 나아가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과정에서 조선인의 '통합을 위한 도구로도 사용됐음을 밝혔다.
그런데 식민지 조선에서의 유교 이용은 일본의 '국민통합'을 위한 유교활용과 다른 방법이 동원됐다. 그 대표적인 것이 조선 내 '공자묘'의 개방이다.
일본은 이미 메이지 정부 수립 직후, 에도시대의 공자묘를 개방한 경험을 가졌다. 에도시대의 관학의 상징인 유시마세도(湯島聖堂)가 메이지정부에 의해 교육관청 및 대학들의 설립지로 변모하며, 일반 대중들의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조선의 '공자묘 개방'은 일본의 그것과 유사하다 하겠다.
本稿は、日本帝国主義の植民地政策が前近代時期の文化様式を変形さ
せ、変容した事例を朝鮮の孔子廟をとおして分析したものである。
1911年6月、朝鮮総督府は朝鮮王朝時代の孔子廟を開放し、一般大衆の
「公共の場」として用いた。孔子廟は、朝鮮王朝時代において支配集団で
あった両班・儒林らの専有物であったが、植民地期になってから総督府に
よって「大衆化」され、支配政策の宣伝の場所へと変わっていく。総督府は
この政策を「儒教の普及」と「身分差別撤廃の象徴」であると宣伝し、孔子廟
運営に恩赦金を出した明治天皇をたたえた。
ところで、実際こうして「大衆化」された植民地期朝鮮の孔子廟は一般大
衆のよい「見物」になっていく。また、両班・儒林以外の集団でも孔子廟を
利用するケースが登場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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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dc.subject조선총독부-
dc.subject공자묘개방-
dc.subject대중화-
dc.subject신분철폐-
dc.subject유교보급-
dc.subject朝鮮総督府-
dc.subject孔子廟開放-
dc.subject大衆化-
dc.subject身分撤廃-
dc.subject儒教の普及-
dc.title일본의 공자묘 대중화 정책과 조선 내 공자묘 인식의 변화 - 총독부의 공자묘 개방정책과 그 영향을 중심으로 --
dc.title.alternative日帝時代における孔子廟の「大衆化」と孔子廟認識の変化-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柳, 美那-
dc.citation.journaltitle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dc.citation.endpage130-
dc.citation.pages103-130-
dc.citation.startpage103-
dc.citation.volume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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