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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란 이름의 소통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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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권민정
Issue Date
2011-03
Publisher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CTL)
Citation
가르침과 배움, Vol.23, pp. 56-58
Abstract
최근에 개봉한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 를 본 적 있는가.

해리포터와 그의 친구들이 활동하는 마법 세계 속에서는 마법의 주문이 하나의 소통의 도구로서 때로는 타인을 공격하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어막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마법이 아닌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마법의 도구는좋을 글이 아닐까 싶다. 어떤 생각을 표현하고,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글은 타인의 마음속에 날카로운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치유하는 위대한 일을 해낼 수도 있다. 예컨대 연사를 초청하는 글, 친구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 등이 그러한 예이다.

글이 지닌 마법의 힘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글의 의미는 무엇이고, 좋은 글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 필자에게 있어서 글은소통의 수단이다. 이는 당연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글의 본분을 망각한 글들을 자주 목격하고, 스스로 쓰곤 한다.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려는 현학적인 글이나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글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린 글이다. 애초에훈민정음이란 문자를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은, 글과 문자는 곧백성들이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있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전달, 소통의 수단으로서의 자신의 본분을 글쓴이의 의도대로 수행하는 데 성공한 글일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590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 (교수학습개발센터)가르침과 배움가르침과 배움 제23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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