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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미학에서 통치적 실존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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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재원
Issue Date
201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5, pp. 487-497
Abstract
문성훈의 『미셸 푸코의 비판적 존재론』은 그[푸꼬]의 비판적 존재론이 사회비판이론의 규범적 요구를 온전히 충족하기에는 미완인 기획임을 밝히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 발전의 방향을 모색(6쪽)
하는 저서로서 푸꼬의 비판적 존재론을 사회비판이론으로 재구성하기 위하여, 이를 프랑크푸르트 제3세대의 대표적 비판이론인 인정이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비판(13쪽)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다시 말하여, 이 책은 푸꼬의 비판적 존재론을 사회비판이론적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 그리고 그 최종적 결론은 푸꼬의 비판적 존재론이 진위 게임식으로 구조화된 사회적 인정질서를 비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서 개인의 주권성에 기초한 대안적 인정질서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책의 마지막에서는 푸꼬의 이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이러한 대안적 인정질서는 더 이상 복종을 통한 인정 획득이 아니라, 투쟁을 통한 인정 획득을 요구한다는 점을 지적하려고 했다.(205쪽)
특히 서평자의 관심을 우선 끄는 존재(실존)의 미학과 관련하여, 그가 말하는 존재의 미학이란 진위게임식 인정질서의 지배에서 벗어나 주권적 자아 형성의 자유를 실현하려는 이론적 시도로 이해될 수 있음에, 존재의 미학은 푸꼬가 사회적 지배 관계를 비판하고 자유의 상태를 규정할 수 있는 규범적 토대 역할을 한다.(11쪽) 다시 말하여, 푸꼬에게 존재의 미학이란 인간 자신이 바로 자신에게 실천하는 일종의 자기 실천으로서 개인이 자아 형성 차원에서 주권을 발휘함으로써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존재의 미학은 개인에게 사회적 인정질서의 강제에
서 벗어나 자아 형성의 여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런 점에서 존재의 미학은 복종과 동일한 형태의 주체성이 아니며, 소극적인 의미에서 강제로부터의 해방도 아니고, 자주적 자아 형성이라는 적극적
의미에서의 개인적 자유로 규정될 수 있다(132쪽)는 것이다.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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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65/66 (2011)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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