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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계급연대론’의 기원 - 고토쿠 슈스이의 직접행동론과 민족문제 -
The Origin of Proletarian Internationalism in East Asia - The Direct Action Policy of Shusui Kotoku and the National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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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경화
Issue Date
201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Citation
인문논총, Vol.66, pp. 383-407
Keywords
고토쿠 슈스이계급연대직접행동론민족주의무정부주의Shuˉsui Koˉtokuproletarian internationalismdirect actionnationalismanarchism
Abstract
동아시아에서 국경과 민족을 넘어 노동자, 농민들의 대연합을 통하여 자본주의와 그 최고 단계로서의 제국주의에 맞서야 한다는 계급적 연대론의 기원은, 서구 사회주의 사상의 도입과 때를 같이 한다. 그 도입의 중심에는 메이지 시대 말기 일본의 혁명가인 고토쿠 슈스이(幸徳秋水, 1871∼1911)가 있었다.
1901년에 제국주의 비판서인 『20세기의 괴물 제국주의』(廿世紀之怪物帝國主義)를 간행하며 사회주의자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는 10년 후인 1911년에 대역사건, 즉 천황 암살 미수라는 명목으로 사형
에 처해졌을 때에 무정부주의자로서 인생을 마친다. 그가 다급하게 내달렸던 생의 마지막 10년 세월은, 청일전쟁으로 대만이라는 첫 번째 식민지를 획득한 대일본제국이 영토팽창을 위한 제국주의의 길을 강화해 가
다가 급기야 러일전쟁을 일으켜 1904년에 한반도 전토를 점령했고 1905년에 대한제국을 보호국화, 1910년에는 마침내 강제 병합을 한, 바로 제국주의가 위세를 떨치던 시기였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청일전쟁 이
후 급격한 산업화를 추진한 후발 자본주의 국가로서 자본의 집적과 집중이 강력히 추진됨에 따라 그에 따른 사회문제도 나날이 심각해지자, 국가적 차원에서는 천황의 신민으로서 충성을 다하는 애국심을 더욱더 강요하여 국내 통합을 도모하는 한편으로 식민지 획득 전쟁을 통해 사회모순을 봉합하고자 하였다.
Shusui Kotoku was a Japanese socialist of the 1900s. He was influenced by the 1905 Russian Revolution and also experienced oppression by the national authority. He became disillusioned with a socialist movement based on parliamentary politics and came to embrace direct action, recreating himself as an anarchist by discarding the frameworks of state and nation. Through this ideological transformation, he embraced the
proletariat class as an agent of revolution and Asia as a whole. Projecting the revolutionary conditions of Russia upon Asia, including China, Kotoku became convinced that the class solidarity of Asia would strengthen the revolutionary movement. However, his strategy failed without much
support. But its importance cannot be ignored. This article analyses how Kotoku recognized the national problem after he came to embrace direct action as the basis of revolutionary ideology in his contemporary context and explains his class solidarity strategy and his relevance today.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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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65/66 (2011)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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