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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파하르도의 메데인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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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김란-
dc.date.accessioned2012-06-22T04:46:24Z-
dc.date.available2012-06-22T04:46:24Z-
dc.date.issued2012-03-
dc.identifier.citationTranslatin, Vol.19, pp. 90-101-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7332-
dc.description.abstract메데인에 세르히오 파하르도가 나타났다.

스페인에서 독립한 건국 초기, 콜롬비아는 프랑스와 미국의 사법적․정치적 모델을 채택했다. 그리고 국민주권, 대의민주주의, 중앙집권적 국가 등의 요소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19세기 중반, 콜롬비아에 근대적 의미의 시민이나 국민은 없었다. 자유당과 보수당은 사회 계층들의 특정 이해를 대변하기보다는 국가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바빴다. 결과적으로 시민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해주는 정당을 찾을 수 없었고,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국가는 언제나 강압적인 존재였다. 사회적 결핍과 요구에 응답할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정치가들의 연설은 자신들의 삶과 너무 멀었기 때문에 투표는 의미가 없었다.

2000년 파하르도는 독립적인 시민운동을 주장하며 메데인 시장 선거에 녹색당 대표로 출마한다. 파하르도는 누구보다 짧고 이해하기 쉬운 연설을 했고, 시민들은 인터넷과 다양한 홍보 방안으로 그를 지지했

다. 많은 사람들과 메데인 시가지를 함께 걸으며 친밀함을 키워가기도 했다. 그리고 낙선했다. 하지만 이렇게 말했다. 선거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부패하고 낡은 정치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

다.그리고 2003년, 녹색당의 파하르도는 두 배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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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dc.title세르히오 파하르도의 메데인 이야기1-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Translatin-
dc.citation.endpage101-
dc.citation.pages90-101-
dc.citation.startpage90-
dc.citation.volum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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