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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彝族)의 샤머니즘: 중국쓰촨성 량산지역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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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주영하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5, pp. 55-85
Description
필자는 1996년 여름과 1998년 겨울의 총 4개월 여 동안 량산지역의 이족에 대해 민족학적 현지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본문의 내용은 그 때 수집된 자료와 앞에서 소개한 바 있는 선행된 연구자료들을 기초로 하여 작성된 것이다.
Abstract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의 민족학계와 민속학계에서는 샤머니즘과 무(巫)를 별개의 것으로 다루어온다. 그들은 샤머니즘을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한 계통으로서 중국 대륙의 북부 지역에 분포한 하나의 종교현상으로 이해한다. 즉 협의의 샤머니즘이 지닌 범주와 대상을 오늘날까지 계속 채용해서 사용해온다. 오늘날 중국학계에서는 샤머니즘을 한어(漢語)로 사만자오(薩滿敎)라 부른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샤머니즘이 중국의 알타이어 계통의 민족과 시베리아 • 동북아시아 - 북부유럽 그리고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 고대사회로부터 기원하며, 원래 자연숭배를 주로 하다가 사회가 발전하면서 점차 조상숭배와 각종인물숭배가 주요한 내용이 되었다고 이해한다(滿都爾圖 1999: 49). 이와 달리 중국의 알타이어 계통의 여러 민족을 제외한 남부에 분포하는 소수민족과 고대 한족이 오랫동안 믿었거나 오늘날에도 신앙하고 있는 주술(magic) 계통의 종교를 우(巫)'라 하며, 우스(巫師)가 행하는 종교의례를 우수(巫術)라고 부른다(張紫 晨 1990: 37).

그 동안 한국학계의 샤머니즘에 대한 이해는 다분히 시베리아 샤머니즘에 집중된 경향을 보여 왔다. 이로 인해 엘리아데가 그의 관심 영역에 포함시켰던 중국 남부와 티베트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샤머니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채워야 할 자료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문은 중국 남부지역과 동남아시아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민족집단(ethnic group)의 샤머니즘에 대한 자료가 향후 한국학계에 계속 누적될 것을 기대하면서, 먼저 중국 쓰환성 량산지역에 사는 이족을 대상으로 그 전체상을 민족지적(ethnographic)으로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서술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은 주로 1980년 이후 오늘날 량산지역에서 연행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7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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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05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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