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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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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차경수-
dc.date.accessioned2013-01-08T05:39:00Z-
dc.date.available2013-01-08T05:39:00Z-
dc.date.issued2007-
dc.identifier.citation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3, pp. 136-137-
dc.identifier.issn2005-052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79982-
dc.description.abstract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었다 하니 우리가 꽤 오래 살게 된 것 같다. 생활수준과 의료기술의 향상이 수명을 연장시키고 있다. 생명이 오래 보존된다는 것은 무엇보다 축복받을 일이다. 우리가 귀중하게 맺은 아름다운 인연을 오랫동안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한편 어려운 일도 많이 따른다. 요즈음에는 오늘 멀쩡하게 살던 사람이 내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998834는 희망사항일 뿐 실제로는 대부분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요양원과 병원 신세를 지다가 이승을 하직한다. 부부가 이미 나이가 많이 들었고, 자녀들도 독립적인 생활을 하거나 외국에 있는 경우도 있어 독거노인의 가정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노년기에는 응급실, 병실 입원, 중환자실 등을 거치는 경우도 흔히 있게 된다. 이 과정이 노인들에게는 특히 힘든 것이 될 수 있다. 서울의 한 유명 대형병원의 응급실에 가 보면 환자가 너무 넘쳐서 정신이 없다. 모자라는 의료진이 너무 바쁘게 뛰어다니니 환자의 자세한 상황을 물어볼 수가 없다. 환자들이 응급실에 와도 침대가 있는 안에는 못 들어가고 밖에 있는 소파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다. 소파에서 밤을 새워 침대 나기를 기다리고, 응급실에서만 며칠을 지내고 퇴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더 어려운 문제도 있다. 응급실에서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하루 세 끼의 식사를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dc.title응급실-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dc.citation.endpage137-
dc.citation.pages136-137-
dc.citation.startpage136-
dc.citation.volum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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