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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패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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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정지웅-
dc.date.accessioned2013-01-09T08:48:53Z-
dc.date.available2013-01-09T08:48:53Z-
dc.date.issued2011-
dc.identifier.citation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7, pp. 82-94-
dc.identifier.issn2005-052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0084-
dc.description.abstract채패(蔡牌) 또는 채표라고도 불리는 이 민중도박놀이는 20세기 일제강점기 후반으로부터 1950년대 말까지 중부지방 농민의 가족생활에 큰 영향을 준 민생복권놀이였다. 일제 중반에 농민을 파탄에 이끌던 투전이란 노름에 비하면 이 놀이가 가난하던 당시 농민에게 부자가 되는 꿈을 실현하는 탈출구가 되는, 한 신명난 놀이판이 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해방 후의 불안한 사회갈등 속에서 이것이 전파된 중부지방(충북 북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충남 동부) 일부지역에서는 남녀노소 대다수 민중이 꿈을 꾸게 해주는 채패 신의 도움을 받아 힘들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어보겠다는 일념으로 가족이 모두 화합하여 생활하게 하는 데 영향을 주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민속학이나, 인류학을 비롯한 사회과학계에서 연구된 바는 전혀 없었다. 아마도 이 놀이가 건전한 민속놀이라기보다는 그 미신적, 비정상적 경제활동에의 파급영향이 커서 1960년대 사회질서를 지향하는 강력한 군사혁명 당국은 이 놀이를 사행심을 키우는 도박이라고 규정하고 강력하게 금지하여 좀처럼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조차 어려웠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dc.title채패놀이-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dc.citation.endpage94-
dc.citation.pages82-94-
dc.citation.startpage82-
dc.citation.volum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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