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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말하는 글쓰기] 오즈의 마법사가 춘향뎐을 거치기까지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방현영-
dc.date.accessioned2009-08-31T03:37:13Z-
dc.date.available2009-08-31T03:37:13Z-
dc.date.issued2005-12-
dc.identifier.citation가르침과 배움, Vol.08, pp. 93-96-
dc.identifier.urihttp://ctl.snu.ac.kr-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140-
dc.description.abstract글 쓴느 일은 시절이 지날수록 고통을 더하는 노정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때에 오히려 말들이 술술 흘러나왔다. 이상하게도 세월을 더하면서는 글을 쥐어짜내는 고통이 불어났다. 요즘도 글 한 페이지를 쓰는데 직접 작성하는 시간 외에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하느라 소모하는 시간이 몇 배는 걸린다. 왜 그런지 헤아려보니 옛날에는 글을 배설하듯 흘려 썼는데, 지금은 건축하듯 재료를 깍고 정제해서 배열, 수정하는 작업의 무게가 너무 커져 그런가보다. 글 쓰는일이 이렇게 달라지는 것은 꼭 사람이 성장하는 모습과도 닮았다. 흘려 쓰는 글이 책임에서 자유로운 유아기적 모습이라면, 글에 드러나는 내 모습과 읽는 사람들 모두를 고려하며 한 톨씩 활자를 심는 글쓰기는 표현에 '책임'이 담기기를 요구하는 어른의 모습이다. 여기, 글쓰기에 관한 나의 고백 글에 내 인생에 대한 고백까지 담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짤막한 글의 서두를 끄집어내는 데에도 벌써 해가 저물었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 Center for Teaching & Learning(CTL)-
dc.title[학생이 말하는 글쓰기] 오즈의 마법사가 춘향뎐을 거치기까지-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가르침과 배움-
dc.citation.endpage96-
dc.citation.pages93-96-
dc.citation.startpage93-
dc.citation.volum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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