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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으로 6개월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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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이수정

Issue Date
2012-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1, pp. 104-117
Abstract
2007년 나는 신문기자 일을 사직하고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도시인 메데인에 가서 최저임금으로 6개월을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내 의도는 아주 많은 사람이 그 돈으로 생존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이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 시절 최저임금은 달러로 환산하면 월 225달러였다. 또한 나는 최근 30년 동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콜롬비아 역사에 한 획을 남긴 메데인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도시 주민들은 마약거래가 야기하는 폭력 하에서, 또 젊은이들에게 쉽지 않은 취업 기회 속에서 살아야 했다. 비록 최근 10년 동안 상황이 호전되었지만, 아직도 가장 가난한 일부 동네는 안전 문제를 안고 있다. 내 구상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이런 곳들 중 한 곳에 사는 어느 가족 집에 세 들어 함께 살았다. 이 경험에 대해서는 여기에 실린 글에 선행하는 두 개의 챕터에서 이야기했다. 여기에 실린 글은 전체 글의 세 번째 챕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유아복 공장 창고에서 일한 경험에 대한 내용이다. 그 공장에서는 단 한 사람만 내 정체를 알고 있었다. 여기에 실린 글 다음에도 마지막으로 한 챕터가 더 오는데, 이는 내가 동네 친구들 초대로 가끔 가던 살사 바에 대한 내용이다. 그곳은 빈자와 부자, 나이 든 사람과 젊은이 사이의 모든 차이가 소멸된 만남의 장소였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8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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