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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볼프의 중국과 헤르더의 중국 : 18세기 독일에서의 중국관 변화에 대한 소고 : Das Chinabild von Christian Wolff und das von He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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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안성찬-
dc.date.accessioned2013-04-19T05:55:46Z-
dc.date.available2013-04-19T05:55:46Z-
dc.date.issued2012-
dc.identifier.citation인문논총, Vol.68, pp. 7-50-
dc.identifier.issn1598-3021-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82158-
dc.description.abstract이 논문의 목표는 18세기 독일에서 나타난 중국관의 급격한 변화를 크리스티안 볼프의 중국관과 헤르더의 중국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원인과 배경을 고찰하는 데 있다. 근대 서양인들에게 동양문명을 대표해
온 중국의 유교문명은 18세기를 거치면서 깊은 관심과 열렬한 예찬의 대상(라이프니츠, 크리스티안 볼프, 볼테르)1)에서 문명의 불편함에 대한 예증(루소, 하만, 리히텐베르크, 청년기 괴테)으로 그리고 심지어 방부 처리된 미라(헤르더)2)로 급격한 추락을 겪었다. 이러한 변화의 추이는 서양의 지성사가 이성의 보편성을 강조한 전기 계몽주의운동으로부터 개별적 감성과 역사철학적 자의식을 발견한 후기 계몽주의운동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이 시기에 생겨난 부정적 중국관은 서구 시민사회의 지식인들이 19세기 말 서양이 직면한 사회적, 정신적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를 동양적 사고방식과 세계관에서 찾으며 중국문화에 새로운 관심의 눈길을 돌릴 때까지 지속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18세기 서양의 지식인들은 당시 그들이 추구했던 이성적 문화와 합리적 사회체제를 중국의 유교문명에서 발견하였던 반면에, 세기말의 서구 지식인들은 서양의 물질문명이 보여준 한계에 대한 대안을 동양의 심오하고 비의(秘義)적인 세계관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 시기에 서양이 발견한 동양적 세계관의 정수는 유교가 아니라 노장사상과 불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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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sponsorship이 논문은 2007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07-361-AL0016)-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dc.subject크리스티안 볼프-
dc.subject헤르더-
dc.subject오리엔탈리즘-
dc.subject중국예찬-
dc.subject중국혐오-
dc.subjectChristian Wolff-
dc.subjectJ. G. Herder-
dc.subjectorientalism-
dc.subjectsinophilism-
dc.subjectsinophobism-
dc.title크리스티안 볼프의 중국과 헤르더의 중국 : 18세기 독일에서의 중국관 변화에 대한 소고-
dc.title.alternativeDas Chinabild von Christian Wolff und das von Herder-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Ahn, Sung Chan-
dc.citation.journaltitle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dc.citation.endpage50-
dc.citation.pages7-50-
dc.citation.startpage7-
dc.citation.volume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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