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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차베스 시대의 베네수엘라, 혁명의 전환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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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정원

Issue Date
2013-06-3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2013 라틴아메리카 : 대통령 선거와 정세변화, pp. 83-100
Abstract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서거가 발표되고 5주 만에 치른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은 집권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 후보인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의 승리로 돌아갔다. 차베스가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던 마두로가 집권에 성공하면서, 베네수엘라는 차베스 정부의 정책을 이어나갈 명분을 확보했다. 그렇지만 이번 재선 결과를 마두로의 진정한 승리라고 평가하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선거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마두로는 16%포인트 차이로 야권 통합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Henrique Capriles)에 앞서고 있었는데, 이는 작년 10월 차베스가 카프릴레스에 맞서 10%포인트의 득표율 차이로 4선에 성공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격차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숫자상으로 본다면, 차베스 서거 이후 차베스의 지지층이 감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마두로가 두 자릿수 차이로 압승을 거두리라는 예측을 뒤엎고 개표는 초접전으로 진행되었으며, 마두로는 불과 1.59%포인트의 극소한 차이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는데 만족해야 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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