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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博統舞觸序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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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張師勛

Issue Date
197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Citation
민족음악학, Vol.1, pp. 1-59
Abstract
『고려사(高麗史)~ 세가(世家)에 의하면,태조 26년 (943년에 박술회(朴述希)에게 천히 주었다는 「훈요(訓要) 기육(其六)에 내 원하는 바는 연등(燃燈)과 팔관(八關)에 있다. 연등은 부처님을 섬기는 이고,팔관은 천령(天靈) • 오악영산(五級名山) • 대천용신(大川龍神)을 섬기는 일이다. 후세에 간신(姦臣)들이 가감(加減)을 운위하는자는 일체 급하라. 라고 한 바와같이 연등회와 팔관회는 고려의 국가적인 가장 중요한 행사였음을 알 것이다. 연등회는 불교가 전래한 뒤에 생긴 행사이다. 불교가 고구려에 처음 전래한 것은 소수림왕(小獸林王) 13년[372년] 6월이고 신라에 전한 것은 법흥왕(法興王) 15년[528년]의 일이다. 한편 팔관회는 진흥왕(眞興王) 때 시작된 팔관지법(八關之法)에서 비롯하고 불교전래 이전부터 있어온 토속 신앙(土俗信仰)과 결부되었고 나중에는 가무백희(歌舞百戱)가 수반하는 축제처럼 바꾸니 것이 아닐까 한다. 어쨋든 연등회는 부처 탄신 기념일인 4월 초파일에 거행하는 순불교 의식이 행사이고, 팔관회는 가을에 갖는 의식으로서 토속 신앙이 중심되었음이 틀림없다. 이러한 의식에는 예외없이 채붕(採棚)을 결(結)하여 산(山)을 만들고 가무백희(歌舞百戱) 또는 기악백희(伎樂百戱)가 펼쳐졌다고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677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연구소)Journal of the Asian Music Research Institute (동양음악, JAMRI) 민족음악학 Volume 01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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