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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터 단트란의 문화적, 음악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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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Nguyenl, Phong T

Issue Date
199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Citation
민족음악학, Vol.19, pp. 233-247
Abstract
베트남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주로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연주회장을 찾는다. 그런 연주회장에서는 오랜 역사를 통해서 향상 자주 사용되었던 베트남의 전통악기들인 류트(Lute, 기타류, 목과 공명통이 있는 현악기), 지터(Zither, 거문고 류, 긴 공명판에 줄이 뻗어 있다), 피리 (flute), 활현악기(fiddle, 활이 있는 현악기), 타악기 등이 여러 연주단체들에 의해 연주된다. 그 중 단트란(Dan Tranh)은 하노이(Hanoi), 후에(Hue), 탄휘 호치민 (Ho Chi Minh City, 호치민시)등의 무대 위에서 또는 라디오, 텔레비젼 등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현악기(지터류의)이다.

단트란은 기교적인 독주악기로써 그리고 동시에 현악합주악기로써 사용되며, 또 노래반주용 실내악과 극장 등에서도 사용된다. 어떤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민요 반주용으로 적게는 두 대에서 열대까지의 단트란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주회장의 청중들은 특히 이 악기의 화려한 음색과 미묘한 선율에 감동한다. 사실 현재 그런 무대에서 보여지고 있는 단트란 음악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합리적으로 잘 구성되고 조직된 음악이다. 단트란은 일반 대중에서 왕실에 이르기까지 있었던 전통음악 연주단체의 한 악기로 항상 사용되었다. 또한 단트란은 중국의 졍(zheng),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고토와 함께 그 악기자체의 닮은점(유사성)과 그 사용된 용도의 유사성에서 동아시아 문화와의 관련성을 보여준다. 이 글에서는 단트란의 역사적, 문화적, 음악적 측면의 분석, 그리고 다른 유사한 악기들과 그 연주방법에 의해서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 받았는가에 대해 살펴보겠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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