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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50년의 성과와 문제점 -중국 고대 소설 연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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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洪尙勳

Issue Date
1996-1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34, pp. 225-257
Abstract
문학이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은 문학 연구를 天業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그리고 이미 그 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話頭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1960년대에 T.W. 아도르노가 설파했던 예술(문학을 포함한)의 모호성이 아직도 유효한 상황 하에서,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은 그 자체로 본질론의 오류에 빠질 위험이 다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에 대한 수많은 立論들이 나왔음에도 아직 우리는 그것들이 인간의 知性史에서 차지하는 실효성에 대한 定論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포스트모더니즘과 같이 인간 이성의 가치와 권위에 대한 대대적인 반성의 흐름을 반영하는 사조가 대두하면서 문학에 대한 定義를 시도하는 일조차도 조심스러운 일이 되어 버렸다. 그 대신 문학은 그 독자적이고 고유한 영역을 고수하려는 태도를 포기하고 광범한 문화의 영역 안에서 새로운 존재 의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가 시작되고 있다.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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