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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범패를 통해 본 산동 신라교민의 범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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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윤소희

Issue Date
200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양음악연구소
Citation
동양음악, Vol.29, pp. 145-164
Abstract
엔닌의『입당구법순례행기』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 신라인의 범패와 관련한 내용은 제2권중 839년 11월22일 무렵의 기록에 해당 하는데 이 기록에 보이는 적산법화원에서 불리는 범패들을 보면 전문 직승이 부르는 노래를 비롯하여 승려의 선창에 이어서 부르는 신도들의 합창 등 다양한 범패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전문 범패승에 의해서만 불리는 오늘날의 한국 범패를 볼 때 신도가 합창을 하거나 승려와 주고받는 범패는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중국과 대만에서 불교 의식 음악을 현지 조사해 보니 적산원에서 불린 다양한 형태의 범패들과 유사한 모습들이 오히려 일상적인 모습이어서 적산원의 다양한 범패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엔닌의『입당구법순례행기』에 보이는 적산법화원의 신라인들의 범패를 대만 현행 범패의 실제 악보를 통해 조명하므로써 산통 신라교민의 범패 뿐 아니라 현행 한·중 불교 음악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찰해 보고자 한다.
ISSN
1975-0218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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