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에서 학습자 질문과정과 저해요인 탐색 연구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수업에서 학습자 질문과정과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자는 서울에 소재한 4년제 2개 대학과 3년제 1개 대학, 총 3개 대학의 학습자 210명을 대상 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첫째, 대학 수업에서 학습자들 은 마음속에 생성된 질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교수자에게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 교수-학습 상황에서 학습자들의 인지적 갈등(CC)은 마음속에 생성된 질문(HQ)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 며, 학습자의 마음속에 생성된 질문(HQ)은 금지와 주저함(IH)과 실제 질문행동(AQ)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대학 교수-학습 상황에서 학습자 질문에 교수자 지지(PTSQ)와 환경적 지지(PESQ)가 높을수록 금지와 주저함(IH)이 감소하여 실제 질문행동(AQ)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 수업에서 학 습자 질문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analyze students' questioning process and hinderance factors in university class. Data were collected from 200 students through a questionnaire in university. It was analyzed with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an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students engaged in almost no questioning even if they had questions in their mind. Second, the students cognitive confusion had a positive influence on the having questions, and the students having questions had a positive effect on inhibition and hesitation, and asking questions. Third, perceived teacher support of questions and perceived environmental support of questions decreased inhibition and hesitation and inhibition and hesitation decreased asking question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based in these results were discussed with some suggestions for the future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