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게임산업의 집적과 학습지역 형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들어 지식 기반 사회로의 전환과 동시에 집적 경제의 새로운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의 중요성이 널리 인지되고 있다. 본 연구는 산업 집적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을 가지고 출발하여 집적의 과정 및 원인을 밝혀 보고자 했다. 특히 집적 경제에 대한 제반 이론 중에서 지식 기반 경제로의 전환과 함께 대두된 학습 지역이론을 지식창조의 관점에서 해성하여 보고자 했다. 사례대상으로는 대표적인 지식 기반 산업이자 21세기형 문화산업인 게임 산업을 선택하였고 연구 방법으로는 각종 기관의 설문 원자료와 관련 자료를 가공하여 게임 산업의 공간 집적의 특징을 이해하고 심층 면접을 통하여 게임 산업 집적지의 지식 창조 및 습득 과정과 학습지역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강남/서초 지역이 비교적 효율적인 학습 지역화 과정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이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현재 진행중인 학습지역화과정을 촉진하고,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아직 학습 지역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지 못한 다른 집적지역들에 대한 학습지역화 촉진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21세기 새로운 문화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Recently, conversion to knowledge-based economy has stressed importance of knowledge that has been rising as the source of agglomerated economy. This paper purposed to clarify the cause and process of agglomeration based on the general interest about industrial agglomeration. and purpose to analyze learning region theory rising with the shift to knowledge-based economy from the perspective of knowledge creation. To examine this phenomenon, I selected Game industry as case industry because it is representative knowledgebased industry and cultural industry. Method is the processing of raw survey data or other related ata and indepth interview. this is for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agglomerated economy and that is for understanding both the knowledge creating process and learning process. It is found that Kangnam/Seocho area is experiencing effective learning process. Scrutiny of this process promote the learning process which has evolved and offer the learning region promotion policy to the area which has not experienced the learning process yet. Finally It will promote the new development of cultural industry in 21th cent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