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庭園의 原型 試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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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黃琪源
Issue Date
1987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20, pp. 85-97
Abstract
현대사회에 있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庭園에 대한 생각들은 대개 다음과 같이 圖式化되어 있다. 첫째, 庭園은좋은 곳이다. 庭園은 꽃과 나무라는 植物과, 바위와 물이라는 鑛物과, 새와 나비와 같은 動物로써 구성되어 있는 곳이라서, 現代人間들이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린自然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 곳이다. 즉 庭園은 自然의 縮小版이고 模型이며, 더구나 원하지 않는 요소를 제척한 理想的自然이다. 庭園은 일상의 生業에서 벗어나서 쉴 수 있고, 보기 좋은 것만 볼 수 있고, 듣기 좋은 것만 들을 수 있으며, 주변 환경에 널려있는 번거롭고, 더럽고 거친 것을 제척하고 선택한 좋은 것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둘째, 庭園은 이렇게 좋은 곳이지만 어려운 곳이다. 庭園은 비싼 土地에 비생산적, 비경제적 투자를 해야 조성할 수 있고 또 유지할 수 있으므로 富格·有閔階層이 아니고는 소유하거나 향유하기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庭園은 좋은 곳이지만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排他的 인 곳이다. 가족, 동료 등과 같은 비 공식 집단만이 소유와 향유를 독점 하는 곳이며 타인은 초대에 의해서만 시간과 공간을 제한하여 접근, 향유할 수 있는 곳이다. 셋째, 庭園이 이처럼 좋은 곳이고 어려운 곳이며 배타적인 곳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 소유하고 싶고, 기회가 닿으면 즐기고 싶은 부러운 곳이다. 이와 같은 일반적인 관념은 현대 庭園의 대부분이 성격상 悅樂庭園(pleasure garden) 또는 審美庭園(aesthetic garden) 에 펀중되어 있고, 구조상 건물 및 외부환경과 분리되어 있으며, 용도상 일부인들의 독과점대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형성된 생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 都市化에 따라 土地가 부족하고 環境이 악화됨으로써 강화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편중과 단절에서 생겨난 庭園觀의 偏向은 굴절과 미봉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公園의 구성과 용도가 庭園化한다든지, 대중성 상업시설의 외부 공간 뿐 아니라 내부공간까지도 庭園化하는 경향을 낳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현대와 末來에 있어 바람직한 庭園觀을 정립할 당위성이 있다고 보며,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研究는 그 기초연구의 하나로서 庭園의 原型을 재정리해 보는 試論이다. 다시 말해서 東西古今의 수많은, 그리고 여러가지의 庭園에 공통적이며 始原的인 틀(schema) 을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로서, 樣式, 材料, 形態등에 의해 표면상에 다른 모습(appearance)으로 나타나는 庭園의 原型(archetype) 을 구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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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대학원)Journal of Environmental Studies (환경논총)환경논총 Volume 20/21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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