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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의 만주 기억, 그 배후와 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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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성모
Issue Date
2010-02-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2, pp. 132-155
Abstract
전후 일본 사회의 만주 기억은 식민지 기억의 전형에 해당한다. 만주 기억은 점령과 냉전의 틀 아래 1960년대 전반까지 침략과 식민의 주류 서사에 의해 억제되었다. 그러나 만주 체험자 그룹을 중심으로 배양되고 있던 이 기억은 고도경제성장과 중일 국교 재개를 계기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만주 귀환자들의 각종 수기, 소설, 사진, TV 다큐멘터리 등 활자・영상매체들, 그리고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활성화된 만주 관광 등이 기억을 유통・확산시키는 주요 회로로서 기능했다. 전후 일본의 기억 정치는 식민지 지배의 가해의식을 봉인하고 고난의 피해의식을 부각시키면서 반전평화와 내셔널리즘을 결합한 일국평화주의를 구가하였다. 그런 가운데 귀환 서사로 상징되는 만주 기억은 제국과 근대화의 향수를 부추기는 새로운 주류 서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월경적인 식민지 기억은 동아시아 냉전의 향배에 의해서 재규정될 것이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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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일본연구소)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ume 02 (2010.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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