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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 mit dem Feuer spielt, kommt in die Zeitung : Martin Walsers Friedenspreis-Rede zwischen kalkuliertem Tabubruch und Strategien des Selbstschutzes : 불장난하는 자는 신문에 난다 : 계산된 금기 타파와 자기 보호 전략 사이에 놓인 마르틴 발저의 평화상 수상 연설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Baier, Christian-
dc.date.accessioned2014-06-02T00:01:27Z-
dc.date.available2014-06-02T00:01:27Z-
dc.date.issued2013-
dc.identifier.citation독일어문화권연구, Vol.22, pp. 279-318-
dc.identifier.issn1229-7135-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1956-
dc.description.abstract마르틴 발저는 파울 교회에서 있었던 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자기 연출과 자기 보호라는 두 가지 전략을 수행하였다. 그는 홀로코스트라는 지나가지 않은 치욕에 의해 구성된 독일인 집단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하면서 그런 치욕이 계속해서 매체에 남겨진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그는 개인적으로 보이는 진술에서 우리의 치욕의 지속적 재연에 이르기까지 민족이라는 집단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반적 진술을 만든다. 이와 같이 개인적인 것을 집단을 대표하는 것으로 변화시킨 것은 치욕이라는 개념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치욕이란 말은 독일인을 사회적 매체적 주류의 희생자로 해석하도록 하는 것이다. 발저의 두 가지 전략 가운데 한 부분은 지속적인 부채로 억눌러진 독일인의 언어통이자 해방자로 스스로를 보여주는 것이며 마침내 지금까지 그저 유보된 채 속삭이던 것을 공공연히 말하는 자로서 드러내는 것이다. 이런 계산된 진술로 발저는 금기를 깨뜨리고 언론과 사회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발저의 두번째 전략은 또한 이처럼 금기를 깨는 발언의 결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는 이미 많은 수의 국민들로부터 동감을 얻었고, 또한 많은 수의 수사적 조치들을 이용하였다. 이런 모든 조치들에 의해 발저의 연설은 청중들의 해석에 맡겨지게 되었고 발저 또한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다.

그저 주관적인 생각을 말했을 뿐이라는 그의 주장은 바로 보호장치가 되었고 그의 연설의 영향에 대해 책임질 것을 단호히 거절하는 것도 가능하게 해주었다. 그는 누구에게도 그렇게 느끼도록 추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말한 언어적 차원에서 보호장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저에 의해 예술가로서의 개인적 입장과 매체의 공공성의 요청 사이에 구조적 대립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연설가의 입장에서 개인적 작가의 언어가 정치적 공간에서 이용되고 틀에 박힌 언어 사용에 이용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리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런 요구에 따라 독일의 과거를 다룬 발저의 테마는 언어적인 형식이 된다. 이런 식으로 그는 자신의 연설을 언어적 문학적 논의 속에 자리매김시키고 그것은 그의 연설이 가져온 정치적 파급력에 대해 그가 모르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같은 책략은 발저의 비상할 정도로 수사적이며 언어적이고 문학적인 능력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건드려지지 않은 정치적 금기를 깨뜨림과 동시에 그 자신을 그런 행위의 결과에서 벗어나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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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de-
dc.publisher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dc.subjectWalser-Bubis-Debatte-
dc.subjectFriedenspreis-Rede-
dc.subjectVergangenheitsbewältigung-
dc.subjectHolocaust-
dc.subjectNationalsozialismus-
dc.subjectErinnerungskultur-
dc.subject발저-부비스 논쟁-
dc.subject평화상 수상 연설-
dc.subject과거청산-
dc.subject홀로코스트-
dc.subject국가사회주의-
dc.subject기억문화-
dc.titleWer mit dem Feuer spielt, kommt in die Zeitung : Martin Walsers Friedenspreis-Rede zwischen kalkuliertem Tabubruch und Strategien des Selbstschutzes-
dc.title.alternative불장난하는 자는 신문에 난다 : 계산된 금기 타파와 자기 보호 전략 사이에 놓인 마르틴 발저의 평화상 수상 연설-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크리스티안 바이어-
dc.citation.journaltitle독일어문화권연구-
dc.citation.endpage318-
dc.citation.pages279-318-
dc.citation.startpage279-
dc.citation.volum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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