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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자유·질서
Emperor, Freedom, 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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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진우
Issue Date
2013-08-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9, pp. 4-15
Abstract
쇼와 천황 사후 헤이세이 25년이 되는 시점에서 절대주의나 군국주의와 결부된 천황제의 이미지는 일본인의 기억 속에서 거의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오늘날의 천황제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전쟁이나 침략과 같은 부(負)의 유산과는 동떨어진 거리에서 평화주의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서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천황제는 평화주의와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존속하면서 국민통합의 구심으로 기능해 갈 것일까. 이 때 상징천황제의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것, 혹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3・11 이후 상처받은 재해민을 치유하는 천황과 황후의 온화한 모습에서 천황제의 성역은 여전히 건재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평화 내셔널리즘을 치장하면서 새로운 질서의 중심으로서 또 다른 신화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기우일까. 적어도 일본의 역사와 사상을 연구한다면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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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Institute for Japanese Studies(일본연구소)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일본비평(Korean Journal of Japanese Studies) Volume 09 (2013.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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