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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좌파 진영의 룰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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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파블로 스테파니; 심상완

Issue Date
2014-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9, pp. 44-55
Abstract
90년대 후반 이래 라틴아메리카는 정확한 용어는 없지만 소위 포스트 신자유주의라고 부르는 일련의 변화를 겪어왔다.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는 이를 시대의 변화로 명명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두 부류의 좌파 진영으로 분류하는 것으로는 부족할 만큼 다양한 변화를 가리킨다. 알바로 바르가스 요사가 이원론적 비유를 통해 채식성 좌파(칠레, 브라질, 우루과이)와 육식성 좌파(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로 나누는 이러한 구분은 아주 다양한 관점의 분석을 거친 과정을 지나치게 단순화 시킬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좌파 진영 간의 합치점을 포착해내는데도 실패하고 있다. 또 급진 좌파적 시각에서 혁명정부가 개혁정부보다 좀더 낫다고 보면서 아주 세세한 분류를 하는 사람들에서도 유사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즈』지에 실린 장문의 사설에서 신중함이라는 용어 사용을 통해 에보 모랄레스의 거시경제적 행동을 칭찬하고 있는 점, 아르헨티나의 소수권력집단 일간지 『나시온』이 기사에 볼리비아, 주목을 끌다라는 제목을 붙인 것, 그리고 CNN 방송 프로인 디네로(Dinero)에서 볼리비아는 2005년 이래 최고라고 말하면서 볼리비아를 크게 칭찬한 점은 열광적인 반포퓰리즘주의자들 뿐만 아니라 볼리비아에서 자본주의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도 분명한 경고를 던지고 있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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