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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
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
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9 (2014.09)
역사적 트라우마에 대한 애도의 진혼곡 : 영화 <슬픈 모유>(La teta asustada)
- Authors
- Issue Date
- 2014-09
- Publisher
-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 Citation
- Translatin, Vol.29, pp. 96-101
- Abstract
- 라틴아메리카 영화에 관심을 갖다보면 역사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영화를 자주 보게 된다. 폭력으로 점철된 역사를 거쳐 온 라틴아메리카에서-라틴아메리카라는 지명 자체도 그런 폭력의 결과이거니와- 트라우마는 이 대륙민들의 주요한 정서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또 한편, 문맹률이 높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영화는 가장 유력한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어왔다. 세계영화사에 기록된, 영화를 통한 사회운동인 라틴아메리카 신영화는 이런 환경 속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런데 신영화를 비롯하여 그 후의 라틴아메리카 영화들이 역사적 트라우마에 다가가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의 경향이 있다. 첫 번째는 주로 신영화의 고전적인 다큐멘터리들이 그러했듯 역사적 사건에 직접적인 방법으로 다가가 트라우마의 근원을 파헤치는 것이다.
- ISSN
- 2093-1077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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