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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이옥연-
dc.date.accessioned2015-12-24T04:10:14Z-
dc.date.available2015-12-24T04:10:14Z-
dc.date.issued2013-10-
dc.identifier.citation세계정치, Vol.19(젠더와 세계정치), pp. 5-14-
dc.identifier.isbn978-89-6435-691-3-
dc.identifier.issn1738-2440-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4963-
dc.description.abstract1960년대를 기점으로 사회 하위집단에 대한 차별을 지양해야 한다는 규범이 제도화되면서, 인종, 민족과 더불어 성별은 차별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초기 젠더연구는 기존의 여성·남성 간 이분법 발상을 비판하고, 비로소 성 차별주의라는 이성과 보편으로 무장된 사회적, 문화적 구조 속에서 성별 차이에 부과된 부산물이라는 문제를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이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여성을 역사적 주체로 정립하려는 비판적 성찰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초기 젠더연구는 사회에서 다양한 형태로 관찰되는 여성의 지위와 역할이 하나같이 열등할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억압으로 정당화된다는 공통점을 지적했다. 예컨대 19세기 말 서구 여성은 당시 영국 식민지였던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정치적 기본권에 준하는 투표권도 행사하지 못하는 사회 구성원이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여성 참정권 운동이 확산되는 등 새로운 움직임이 전 세계에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등 일부 서부 주가 주도한 성인 여성 참정권 운동은 1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더불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유럽 지역에서는 이보다 조금 늦은 1930년대에 프랑스, 이탈리아, 구 유고연방(현재 슬로베니아 등), 벨기에(지방선거에서는 1919년에 채택), 그리고 스위스 등을 제외한 모든 유럽 국가가 개헌을 통해 여성 참정권을 도입했다. 그리고 마침내 21세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전 세계 국가가 성인 여성 참정권을 채택했다. 그러나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은 정치권 진입 장벽으로 인해 여전히 제한적이다. 더구나 진입 이후에도 승진의 장벽은 더욱 치밀하고 견고하기 때문에 여성의 정치 리더십이 고위급에서 보기 드물다는 점을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dc.title서문-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세계정치(Journal of World Politics)-
dc.citation.endpage14-
dc.citation.pages5-14-
dc.citation.startpage5-
dc.citation.volum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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