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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탄핵 정국: 누구를 위한 탄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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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영철

Issue Date
2016-06-3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2016 라틴아메리카 : 위기의 좌파정권, pp. 39-52
Keywords
호세프탄핵노동자당브라질민주운동당부정부패권력투쟁중남미라틴아메리카
Abstract
2013년 6월부터 시작된 정치 위기가 결국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고 있다. 집권 초기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차별을 극복한 지도자, 여성 정치인이 살아남기 어려운 척박한 정치 토양에서 좌파운동가의 전력을 지니고 있는 호세프 대통령의 승리는 이중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브라질 여성의 승리였다. 또한 좌파 게릴라 운동에 참여한 사회운동가로서, 룰라 정부에서 경험을 쌓은 여성 행정가로서의 이미지는 성장하고 있던 브라질 경제를 이끌 재목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이와는 반대로 노동당 내에서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박하다. 창당과 투쟁 과정에 참여한 창당구성원이 아니라는 약점과 대선 과정에서는 정치적 아버지인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의 후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또 다른 약점 때문이다. 이런 배경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좌파 정치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과 다른 정치색을 띠는 지우마주의(Dilmismo)를 위해 노력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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