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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유학자와 계몽운동가들의 서양철학 수용
outline of the Study and the Acceptance of Western Thought in Modern Korea - The Acceptance of Westrn Philosophy by Confucianists and Campaigners for Enlightenment in the p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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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현구
Issue Date
1994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04, pp.241-264
Keywords
이정직전병훈이병헌박장현이인재장지연박은식
Abstract
이 논문은 우리나라 서양철학 수용의 前史에 대해 연구하는 주제 중에서 유학자들과 계몽운동가들의 경우를 중심으로 다룬다. 여기에서 말하는 '유학자' '계몽운동가'의 서양철학에 대한 연구는, 이들이 서양철학에 대한 저술이나 기록을 남겼지만, 그것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작업이라기 보다 시대상황과 연관된 우연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였다는 점에서 서양철학 수용의 前史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서양철학에 대한 비체계적이고 비전문적인 작업이라 하더라도 '서양철학수용사'라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들 작업의 의미를 정리할 필요가 있고, 아울러 이들 작업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는 주제와 연관된 저술과 기록을 수집하고, 내용을 정리하여, 그것을 기초로 개항기 이후 일제초기 사이에 활동한 유학자와 계몽운동가들의 서양철학 이해 과정과 내용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철학의 발생 근원이 인간의 삶이라고 한다면, 동서양의 철학이 공통부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추론하기는 어렵지 않은 일이다. 西學이 소개되었을 때 실학자들이 보인 반응도, 동서양에서 철학적 문제에 대한 공통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증거가 된다. 실학자들은 교리의 전달을 위하여 쓰여진 책 안에서 世界觀 또는 哲學에 관련된 내용과 自然科學에 관련된 내용을 구분하였던 것이다. 또한 신학적 내용에 대한 자기 관점에서의 비판을 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그 부분이 자기들의 전문 분야와 같은 주제를 다룬다는 것을 쉽게 가려냈다는 뜻이다. 그런 점에서 어느 시기 思考의 轉換을 전적으로 외부 영향으로 해석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동양에는 전현 없던 문제에 대한 생각이 서구에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 다룬 주제에 대하여 실학자들은 다르게 정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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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04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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