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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Causee in analytischen Kausativkonstruktionen im Deutschen und Koreanischen
독일어와 한국어 분석적 사역구문에서 피사역자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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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Koo, Myung-Chul
Issue Date
2016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어문화권연구소
Citation
독일어문화권연구, Vol.25, pp. 199-222
Keywords
분석적 사역구문사역의 유형통제력사역자피사역자조작지시동기원인
Abstract
‘사역’이라는 문법범주는 형태적으로 뿐만 아니라 통사적으로도 실현된다. 사역이 통사적으로 실현되는 구문을 보통 ‘분석적 사역구문(analytische Kausativkonstruktionen)’이라고 부르는데, 독일어에서는 사역동사 lassen과 부정형동사의 결합, 즉 lassen-구문이 여기에 해당한다. 한국어에서는 (..게) 하다와 기본동사의 결합, 즉 (..게) 하다-구문이 분석적 사역구문에 해당한다. 의미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역이라는 상황에는 ‘사역자(Causer)’와 ‘피사역자(Causee)’라는 두 개의 참여자가 필수적이다. 피사역자는 사역동사뿐만 아니라 기본동사의 논항도 되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실현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피사역자의 실현규칙이 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이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유형론적인 연구에 따르면, 기본동사의 타동성이나 문법기능의 위계와 같은 개념이 피사역자의 실현방식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들은 어휘적인 사역구문에는 잘 적용되지만, 분석적인 사역구문에는 잘 적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사역의 유형(Kausationstypen), 통제력(Kontrolle)과 같은 기능적인 개념의 도움을 받아 피사역자의 실현과 관련된 전통적인 설명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독일어에서는 3격이 피사역자를 위한 표현으로 사용된 역사적인 시기가 있었고, 이러한 현상은 피사역자의 통제력 여부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피사역자가 전치사구로 실현될 수 있는 ‘지시(Direktive)’ 사역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lassen-사역구문에서 피사역자는 4격으로 실현됨이 밝혀졌다. 이는 AcI(Accusativ cum Infinitiv)-동사로서 lassen의 통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한국어 (..게) 하다-구문의 경우에는 피사역자가 대격뿐만 아니라 여격으로도 실현되는데, 특히 피사역자가 통제력을 갖는 ‘지시’와 ‘동기(Motivation)’ 사역에서 여격으로 실현되는 경우가 빈도 높게 나타났다. 이 때 기본동사가 자동사일 때보다는 타동사일 때 여격으로 실현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격 위계(Kasushierarchie)도 일정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게) 하다-구문에서는 피사역자의 실현방식에 격 위계보다는 통제력 여부가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피사역자의 통제력이 없는 것으로 구분되는 ‘조작(Manipulation)’과 ‘원인(Ursache)’ 사역의 경우, 피사역자가 대격으로 일관성 있게 실현되는 것을 통해서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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