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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지성의 수학적 원칙에 과한 연구
Von den mathematischen Grundsatze des reinen verstan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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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갑현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29, pp.81-100
Keywords
순수지성개념수학적 원칙칸트의 증명
Abstract
앎은 경이롭다. 인간이 무엇을 알 수 있는 존재라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자주 우리를 신비에 빠지게 만든다. 이 신비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라는 물음보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물음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앎이라는 신비 앞에서 그러나 인간은 무력한 자신과 마주치고 회의에 빠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저 앎의 신비는 인간을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자신의 신비를 벗겨보라고 끊임없이 충동한다. 많은 사람들이 충동에 시달렸지만, 여전히 앎은 희미한 실루엣만을 보여주고 있다. 앎의 신비를 추적하는 수많은 노력 가운데 특히 나는 칸트의 노고를 주목한다. 칸트는 당대에 만연해 있던 회의주의와 독단주의에 맞서 객관적인 인식의 가능성을 설명하기 위해 인식주관이 가진 권리를 반성한다. 『순수이성비판』은 그가 과거와의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수행했던 반성의 흔적과 사고의 전환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가 인간은 선험적인 인식의 원리를 가진 존재이며, 인간이 가진 인식 원리들은 오로지 경험적으로 사용될 때에만 타당하다고 주장할 때, 그 긴장과 전환은 정점에 다다른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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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철학논구(Philosophical forum) 제29집(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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