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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적 양상 문장에 대한 다원적 관점투영 상대주의 옹호
Advocating the pluralistic perspective-projective relativism for epistemic modal sent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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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동호
Advisor
강진호
Major
인문대학 철학과(서양철학전공)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인식적 양상맥락주의상대주의다원주의내용양상 패러미터Epistemic ModalsContextualismRelativismPluralismContentModal Base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철학과(서양철학전공), 2014. 8. 강진호.
Abstract
본 학위논문은 ‘인식적 양상(Epistemic modals)’에 대한 언어철학적 논의를 다룬다. 여기서 ‘인식적 양상’이란 ‘필연적인 (necessary)’, ‘가능한(possible)’, ‘~일 수(도) 있다(might)’ 등과 같은, 양상적 어휘의 인식적 사용과 관계되는 것으로, 일반 양상들과 달리 그것은 ‘주체의 인식적 상태’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가령, ‘열쇠는 서랍에 있을 수(도) 있어(The key might be in the drawer)’와 같은 표현은 그것을 주장하는 주체의 인식적 정보상태와 무관하지 않다. 주체 A가 아는 바에 따르면, 열쇠는 서랍에 있을 수도 있지만, 주체 B가 아는 바에 따르면, 열쇠는 서랍에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열쇠가 서랍에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 (어느 정도) 독립적으로, A와 B의 주장은 모두 합당해 보인다. 각자 자신의 증거에 비추어, 어떤 가능성에 대한 주장을 할 권리들을 지니는 것 같다. 그러면 이런 인식적 양상 표현들에 대해서 어떤 철학적 의문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 중심이 되는 의문은 ‘P가 인식적으로 가능하다’는 문장의 의미 및 진리값은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가 혹은 변하지 않는가, 그리고 변한다면 그것은 누구의 인식적 정보상태에 따라 변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철수가 “열쇠는 서랍에 있을 수(도) 있어”와 같이 인식적 양상을 포함하는 문장을 발화했을 때, 철수가 말한 문장의 의미와 진리값은 (상황의 요소들 중에 하나인) 주체의 지식상태에 상대적인가 혹은 절대적인가? 그리고 만약 상대적이라면, 어떤 주체의 지식상태에 따라 상대적으로 결정되는가? 이에 대해서 현재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두 유력한 주장은 ‘맥락주의(Contextualism)’와 ‘상대주의(Relativism)’라고 불리는 입장들이다. 대략적으로 말해서, 맥락주의는 화자 및 화자의 지식상태를 인식적 양상의 중요한 요소로 삼으며, 상대주의는 판정자 및 판정자의 지식상태를 인식적 양상의 중요한 요소로 삼는다. 인식적 양상에 대한 최적의 이론으로 적합한 것은 맥락주의 또는 상대주의인가? 아니면 제 삼의 대안이 존재하는가?
나는 본 논문을 통해서 ‘인식적 양상 문장에 대한 다원적 관점투영 상대주의’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논증할 것이다. 내가 옹호하고자 하는 주장을 간략히 표현하자면, 그것은 인식적 양상에 대한 올바른 이론은 다양한 사례들을 포섭하기 위해서, 인식적 요소인 주체의 지식상태에 대한 규정이 기존의 이론들이 주장하는 것들보다 훨씬 더 복잡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화자’와 ‘판정자’라는 기존의 범주들 이외에도, ‘판단자’와 ‘판단-귀속자’, ‘메타 판단-귀속자’ 및 ‘서술적 정보상태’라는 요소들이 두루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종적으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P일 수(도) 있다’는 인식적 양상문장의 의미 및 진리값은 다음과 연관된다: 판단-귀속자가 귀속시킨다고 메타 판단-귀속자가 귀속하는 판단자의 서술적 정보상태. 단, 이때 판단자, 판단-귀속자, 메타 판단-귀속자, 서술적 정보상태는 각각의 사례들에 따라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어떤 경우에는 맥락주의나 상대주의의 주장으로 충분할 수 있다. 나의 제안은 맥락주의와 상대주의의 어떤 측면들을 모두 포용하며, 이들로 부족한 부분에 한하여 몇몇 부가적 요소들을 첨가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제안들을 옹호하기 위해서, 기존의 논의들에 위와 같은 추가적인 요소들이 덧붙여져야 한다는 것을 각각의 요소 별로 순차적으로 논증했다.
그러면 논문의 개요를 소개하도록 하자. 나의 논문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나는 기존의 이론들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논문의 1부에서 제시하고, 나의 새로운 제안을 2부에서 서술할 것이다. 1부의 내용은 ‘논문 전체를 위한 예비사항으로서 가능세계 의미론 일반 및 지표사와 인식적 양상문장에 대한 표준적인 이론을 소개하고, (가변주의의 대척점인) 고전적 불변주의 이론을 정리’하는 1장과 가변주의의 대표적 두 입장인 맥락주의와 상대주의의 여러 입장들을 개관하는 2장, 그리고, 보다 본격적으로 맥락주의에 대한 반론들과 상대주의에 대한 반론들을 각각 살펴보는 3, 4장으로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2부에서 나는 (1부에서 다루어진) 기존 이론들의 장, 단점을 선택적으로 수용/배제하는 새로운 이론을 주장할 것이다. 우선, 5장에서 나는 기존 논쟁들이 (어떤 종류의) 다원주의를 선택함으로써 큰 수정을 가하지 않고서 해결될 수 있음을 보인다. 그리고 6장과 7장을 통해서 나는 기존에 제시된 바가 없는 새로운 반론들을 다루기 위해서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함을 보일 것이다.
In this dissertation, I will explore discussions of epistemic modals that have attracted interests from many scholars in the philosophy of language. By “epistemic modals,” I mean epistemic uses of modal terms such as “necessary”, “possible”, and “might”. Unlike general modals, they are linked to the epistemic state of the agent. For example, the expression ‘The key might be in the drawer’ is relevant to the epistemic information state of the utterer. While according to the knowledge of agent A, it is possible for the key to be in the drawer, according to that of agent B, it is not so. Assertions of A and B seem to be appropriate, independently of the objective fact that the key is in the drawer. From their own evidences, they seem to have the right to assert the possibility of some events. If so, which philosophical questions can be proposed regarding such epistemic modal expressions? The main problems are as follows: Does the meaning or the truth value of the sentence ‘P is epistemically possible’ vary or stay constant depending on the situation? If it changes, on whose epistemic state [information state] does it depend? When Chulsoo says that the key might be in the drawer, is the meaning or the truth value of that utterance relative or absolute? If it is relative, to whose informational state is it relative? In other words, according to which agent is the meaning or the truth value of the epistemic modal sentence determined? In regard to this topic, the two prominent theories are contextualism and relativism. Roughly speaking, contextualism is focused on the speaker or the speaker’s information state, while by contrast, relativism is focused on the assessor or the assessor’s information state. In this paper, my goal is to try and argue for which theory, among contextualism, relativism, or a third alternative, is the best.
Specifically, I will argue that the pluralistic perspective-projective relativism for epistemic modal sentences is the most plausible. My point is that the determination of an agent’s information state in epistemic modals must become more complex than it is now in order to deal with various cases. I think that beyond the speaker and the assessor, the elements of a judge, a judgment-attributor, a meta-judgment-attributor and descriptive informational state should be considered as an addition. My conclusion is that the epistemic modal sentences of ‘might P’ express the followings: P is compatible with the judge’s informational state that the meta-judgment-attributor attributes what the judgment-attributor attributes to the judge. (However, the meta-judgment-attributor, the judgment-attributor, the judge or the informational state can be omitted depending on the circumstances.) Therefore, simply contextualism or relativism can be satisfactory depending on those circumstances. My proposal is to include certain aspects of contextualism and relativism, and to add extra elements on top of that. In order to argue for these claims, I demonstrate step by step that additional elements as mentioned above should be supplemented on several established factors.
Let’s introduce the outline of my dissertation.My paper is divided into two parts. In section one, I will show that the existing theories are inadequate. In section two I will develop a new alternative. Section one is composed of chapters 1- 4. In chapter 1, as a preliminary to the entire dissertation, I will introduce possible world semantics and the standard theories for indexicals and epistemic modal sentences, and explain variantism’s opposing view, classical invariantism. Chapter 2 will be an outline of the two most representative views of variantism, contextualism and relativism. This will be followed by a deeper examination of objections to contextualism (chapter 3) and objections to relativism (chapter 4). In section two, I propose a new theory that selectively accepts and rejects pros and cons of current existing views. First, in chapter 5, by selecting a certain type of pluralism, I will show how we can resolve the arguments in question regarding the conflict between contextualism and relativism, without making major revisions. Finally, in chapter 6 and 7, in order to deal with new arguments that have not been covered so far, I will show that major revisions are necessary.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1587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Theses (Ph.D. / Sc.D._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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