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공동주택 드레스룸의 결로방지 방안 평가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예진

Advisor
여명석
Major
공과대학 건축학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드레스룸결로EnergyPlus결로 발생결로방지 방안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2017. 2. 여명석.
Abstract
국내 공동주택이 기밀화되고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공동주택에서의 결로 하자가 크게 증가하였다. 발코니, 침실, 현관, 드레스룸 등에서 결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드레스룸은 90년대 후반부터 설계가 활발해져, 현재는 중소형 평형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서, 결로 발생 시, 결로수 및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의류 손상이 있기 때문에 거주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간이다. 주로 겨울철에 벽체 열교 부위, 창호, 붙박이장 후면 등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며, 결로가 발생할 경우, 결로수 및 곰팡이 발생으로 인해 벽지, 마루, 가구, 의류 등이 손상되는 2차적 피해까지 나타나게 된다.
드레스룸은 거주자의 거주 동선을 고려하여 욕실과 인접하게 설계되는 경우가 많아 습도 상승의 위험이 큰 공간이다. 하지만 이러한 드레스룸 환경 특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거실 등의 일반 실과 같은 수준의 결로방지 방안이 적용되고 있어 드레스룸 결로방지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드레스룸의 결로 발생 요인이 되는 온습도 환경 특징을 분석하고, 측정 및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환기, 제습, 가열, 단열 등 결로방지 방안들의 효과를 평가함으로서 드레스룸에 합리적인 결로방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드레스룸이 외기 및 욕실과 접해있을 경우 결로발생 위험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본 유형의 드레스룸을 대상으로 실측을 한 결과, 샤워 후 욕실 문이 열려 수증기가 유입됨으로서 드레스룸의 결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드레스룸의 공간 및 벽체의 표면온도는 외기 온도의 변화 추세에 따라 미미하게 변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샤워 등 욕실 사용으로 인하여 드레스룸 습도가 급격하게 상승함으로서 결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만약 샤워 후 욕실문을 닫아 둘 경우, 드레스룸의 결로발생 위험도가 크게 저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드레스룸의 결로발생은 표면온도 저하보다는 습도 상승이 주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2) 드레스룸의 결로방지 방안은 1차적으로 드레스룸의 평면계획을 욕실 및 외기와 접하지 않게 하는 방안과 2차적으로 드레스룸이 욕실 및 외기와 접하는 경우 단열 및 설비 계획을 통해 결로방지를 하는 방안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특히 단열 및 설비 계획 시, 욕실 수증기 유입의 차단 및 허용 여부에 따라 드레스룸의 결로방지 방안을 선정할 수 있으며, 수증기 유입을 차단하는 경우, 욕실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차단 및 잔여 수증기 제거가 충분히 이루어 져야 한다. 만약 욕실 수증기 유입을 차단하지 않을 경우, 상승된 드레스룸 온습도에서 적절한 결로방지 방안이 요구된다.

(3) 2차적인 결로방지 방안들은 EnergyPlus 및 SolidWorks를 통해 효과를 분석하였다. 욕실 환기, 드레스룸 환기, 드레스룸 제습, 드레스룸 난방온도 증가, 드레스룸 단열재 두께 증가 방안들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욕실 수증기 차단과 욕실 환기팬 가동만으로도 드레스룸의 결로방지가 충분히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욕실 환기팬 가동 시, 환기팬 용량을 증가하는 것 보다는 욕실 사용 후 환기팬의 가동시간 선정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거주자의 공간 동선 및 편의성을 고려하여 욕실 수증기가 드레스룸으로 유입이 가능하도록 할 경우, 비록 완전한 결로방지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드레스룸 환기 방안 및 제습 방안으로 충분히 결로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드레스룸의 난방온도를 증가하거나 단열재 두께를 증가함으로서 결로방지를 할 경우, 거주자의 쾌적 범위를 벗어나거나, 단열재 두께 증가로 인한 드레스룸 면적 축소 등 과도한 설계가 요구되며, 난방온도 증가 및 단열재 두께 증가를 통한 드레스룸 결로방지는 적절치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17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