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에 대한 조사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임수정

Advisor
이명선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항암화학요법부작용응급간호NeoplasmsDrug therapyAdverse effectsEmergency nursing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2013. 8. 이명선.
Abstract
국내 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된 치료의 하나로 항암화학요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다양한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하여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퇴원한 암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의 교육과 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연구로서 자료 수집은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소재 3차 대학병원 응급실에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내원한 암환자 294명의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 도구는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 관련 특성, 응급실 내원 관련 특성,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구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 way ANOVA, Scheffé's 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 중,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을 주호소로 내원한 환자는 15.2%를 차지했다.

2. 암의 종류 중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암은 폐암(16.7%)이었다. 첫 진단 후 경과일은 2년 이내가 68%, 항암화학요법 이외의 치료는 수술이 66.7%, 사용된 항암제 종류는 알킬화제제가 53.1%로 가장 많았다.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이후 응급실 내원까지 경과일은 평균 9.6일이었고, 내원 당시 응급 환자 분류체계는 3군이 81.6%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72.8%가 응급실 내원 후 입원하였으며, 입원 후 최종 치료 결과는 귀가가 93.5%이었고 사망이 6.5%이었다. 응급실 내원 후 재원기간은 평균 9.2일이었다.

3. 응급실 내원 당시 대상자의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의 빈도는 혈소판 감소(80.6%), 빈혈(74.5%), 통증(52.0%), 호중구 감소(50.7%) 등의 순이었다. 식욕부진 점수는 재원 기간 15-21일 군이 0-7일 군보다 높았다(p=.023). 백혈구 감소 정도는 응급실 치료 후 입원한 경우가 퇴원한 경우보다 높았고(p=.020), 입원 후 사망한 경우가 퇴원한 경우보다 높았다(p=.027). 기침과 호흡곤란 점수는 사망한 경우가 퇴원한 경우보다 높았다(p<.05).

결론적으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암환자들에서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약 3/4를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이었고, 입원 후 사망한 경우도 6.5%인 것을 감안할 때,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재가 암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응급체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또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중에서 백혈구 감소, 기침, 호흡곤란 등은 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게는 더욱 세심하고 집중적인 관심과 치료가 요구된다. 그리고 퇴원 시 교육을 실시할 때에는 다빈도 부작용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항암화학요법 후 퇴원하는 암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가 암환자의 응급 증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77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