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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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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정훈

Advisor
정철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진로탐색행동진로의사결정유형잠재집단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5. 8. 정철영.
Abstract
진로탐색행동은 개인의 진로결정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데에 중요한 선행요인 역할을 한다. 현재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3학년 시기는 진로를 결정하여 취업을 해야 하는 중요한 진로결정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의 수준, 진로탐색행동과 진로의사결정유형의 관계, 진로의사결정유형에 따른 잠재집단의 도출 및 잠재집단별 진로탐색행동의 수준 차이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특성화고등학교에 재학 중 인 학생 중 604명(남학생: 371명, 여학생: 233명)을 표집하였으며, 이는 진로탐색행동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학교 특성 요인을 기준 변수로 집단을 층화하여 비율을 고려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하였으며, 현재 기준으로 배포한 640부의 설문지 중 회수된 625부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설문지 21부를 제외한 604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for Windows 및 Mplu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모든 분석에 있어 통계적 판단은 유의수준 0.05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은 합리적 의사결정유형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은 직관적 의사결정유형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특성
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은 의존적 의사결정유형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에 따른 회피적, 합리적, 통합적 의사결정 집단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다섯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에 따른 잠재집단별로 진로탐색행동의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통합적>합리적>회피적)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탐색행동의 수준은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비하여 낮지 않다. 이는 특히 특성화고등학교의 졸업 시기인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보다 높은 수준의 진로탐색행동 수준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진로의사결정유형이 합리적이거나 직관적일 경우 진로탐색행동이 보다 활발히 일어날 수 있다. 이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의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 또는 직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조력하여야 함을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셋째, 의사결정의 상황과 맥락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의사결정 방법을 활용할수록 높은 수준의 진로탐색행동이 일어날수 있다.
이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에서 활용한 진로탐색행동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 연구에서 선정한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간의 관계를 조절 또는 매개하는 변인을 구명하는 연구가 추가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셋째, 이 연구에서 활용한 진로의사결정유형 측정 도구가 개인의 유형을 판별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별도의 분석을 통해 3개의 잠재집단을 도출하였다.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잠재집단을 도출하고, 한국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의사결정의 과정 및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이 연구에서는 진로의사결정유형을 대체로 변화하지 않는 개인의 특성으로 보았기 때문에 진로의사결정유형을 독립변인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진로의사결정을 유형이 아닌 행동 그 자체로 측정하는 도구가 개발되어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진로의사결정행동을 종속변수로 설정한 연구가 추가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6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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