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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世紀 官營手工業의 變動과 私匠
Changes in the State-led Handicraft Industry and Private Artisans in the Fifteen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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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高恩慶
Advisor
朴平植
Major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역사전공)
Issue Date
2017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官營手工業官匠私匠集權的 經濟政策官匠의 私的活動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교육과(역사전공), 2017. 2. 박평식.
Abstract
본고는 15세기 조선왕조의 官營手工業 政策의 수립과 변동에 대해 검토하고, 私匠의 정의와 성격을 재정리한 글이다. 조선은 건국 후 체제 정비 과정에서 관영수공업 제도를 정비하여 수공업을 국가의 통제 아래 두고자 하였다. 국가는 전업 기술인을 官匠으로 등록하고 국가의 체계와 기반을 갖추는 여러 사업에 동원하였는데, 이들 官匠은 번을 정하여 교대로 복무하고 복무일 외에는 工匠稅를 부담하며 자유롭게 물건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15세기 현실에서 관영수공업 정책은 국가의 의도대로 전개되지 않았으며, 당대 사회경제적 변동과 맞물려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도성 상업의 발달을 배경으로 관공장은 私的 營利를 추구하는 활동의 비중을 늘려갔으며, 나아가 관영수공업 제도에서 이탈하여 私匠이 되기도 하였다. 기왕의 연구에서 私匠은 16세기 이후 등장한 독립적 기술인으로서 官匠에 대비되는 존재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조선 전기 官匠에게 私的 활동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점, 16세기 이전 민간 교환경제에서도 수공업제품의 조달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私匠은 ‘민간에서 활동하던 모든 工匠을 統稱’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15세기에 ‘官匠으로서 私的 營利활동을 하던 자’ 역시 私匠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다. 私匠의 활동 유형은 크게 ‘상인과 연계하여 활동한 자’, ‘자기 자본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제작과 판매를 겸한 자’, ‘영세규모로서 농업을 겸한 자’의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가는 私匠의 성장에 대응하여 필요 물품을 市廛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조달 방식을 변화시켜 가면서도, 한편으로 武器 제조나 최고급 왕실 물품 생산 등에 있어서는 관영수공업 방식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정책의 변동은 조선의 集權的 경제 정책 아래에서도 끊임없이 민간 교환경제가 발달하고 官匠․私匠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던 현실에 조응하여, 국가가 수공업 정책 운용의 범위를 주체적으로 재편성해간 과정이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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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Social Studies Education (사회교육과)History (역사전공)Theses (Master's Degree_역사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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