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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성장에 대한 두 가지 반추 양식의 영향 :심리적 수용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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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한은애

Advisor
김창대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외상후 성장침투적 반추의도적 반추심리적 수용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2015. 2. 김창대.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후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반추 양식의 관계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심리적 수용 수준이 부정적인 반추를 조절하여 외상후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 대구, 대전 및 구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학생과 일반인 3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292개의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상후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반추 반응 중 의도적 반추가 침투적 반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가정한 연구 모형이 채택되었다. 즉, 외상후 성장의 전체 모형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의도적 반추는 침투적 반추를 유의하게 줄여줄 수 없었다. 둘째, 침투적 반추를 시간의 차이에 따라 과거 및 현재 침투적 반추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과거 침투적 반추가 현재 침투적 반추의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심리적 수용이 조절효과를 나타내었다. 즉, 심리적 수용이 높은 집단은 과거 침투적 반추가 현재 침투적 반추에 미치는 영향이 낮았으며, 심리적 수용이 낮은 집단의 경우 과거 침투적 반추가 현재 침투적 반추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수용의 조절효과는 최종적으로 외상후 성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에서 중요하게 여겨 온 의도적 반추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의도적 반추가 침투적 반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일관적이지 못한 주장들을 하나로 통합시켰다는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외상후 성장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 침투적 반추를 감소시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짚어볼 수 있었다. 더불어 침투적 반추를 줄이는 요인으로서 심리적 수용을 제시하고 그 영향을 검증하였음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외상후 성장 과정을 연구했던 기존의 연구자들이 정서 경험을 외상후 성장 모형에 통합시키도록 제언 했던 주장에 유의미한 단서를 제시한다. 또한, 상담 현장에서 외상 경험자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담자들에게 치료 개입의 방향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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