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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학습 상황에서 실패의 주체 및 원인이 정서, 반응행동 유형, 성취 기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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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명섭

Advisor
신종호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학전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협동학습실패정서반응행동 유형성취기대귀인인과차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교육학전공), 2014. 2. 신종호.
Abstract
본 연구는 협동학습 상황에서 실패의 주체와 원인에 따라 실패에 따른 정서, 반응행동 유형, 성취기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는 타인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서 실패의 원인(상대의 능력부족, 상대의 노력부족)이 달라짐에 따라 정서(화, 연민), 반응행동 유형(문제해결 접근, 비난 접근), 성취기대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상대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 비해 상대의 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서 더 많은 화를 느꼈고, 더 적은 연민을 보였다. 반응행동 유형의 경우 상대의 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서 더 많은 비난 접근을 보였고, 더 적은 문제해결 접근을 보였다. 성취기대에 있어서는 상대의 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과 능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 있어 차이가 없었다.
연구 2에서는 실패의 주체(자신, 상대)를 달리하여 동일한 실험을 진행하되, 각 상황에서 노력, 능력과 같은 귀인 요소를 통제소재, 안정성, 통제가능성 측면에서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 연구1과 동일하게 실패 원인에 따라 실패에 따른 정서, 반응행동 유형, 성취기대가 다르게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단순효과분석 결과로, 연구 참여자들은 능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서는 자신이냐, 상대냐에 따라 화, 문제해결 접근, 비난 접근, 성취기대의 차이가 없었지만 노력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상황에서는 상대로 인해 실패한 경우에 비해 자신으로 인해 실패한 경우에 더 많은 화, 문제해결 접근과 성취기대를 보였고, 더 적은 비난 접근을 보였다.
이는 동일한 노력, 능력이라도 자신이냐, 상대냐에 따라 그 인과의 차원을 다르게 인식했기 때문일 수 있다. 정서를 통제한 상태에서 인과의 차원이 반응행동 유형, 성취기대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노력을 안정적이라 생각할수록 문제해결접근, 성취기대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난접근의 경우 정서 반응인 화가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패의 주체, 원인에 따라 인과 차원을 어떻게 다르게 인지하는지를 살펴본 결과 같은 노력이더라도 자신이냐, 상대냐에 따라 인과 차원을 다르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상대의 노력을 자신의 노력보다 더 안정적인 것이라 인지하고 있었다. 즉 사람들은 상대의 노력은 자신의 노력보다 불변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 차이가 안정성 차원의 영향을 받는 문제해결접근, 성취기대 상의 차이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협동학습 상황에서 동일한 실패라 할지라도 실패의 주체 및 원인에 따라 정서, 반응행동 유형, 성취기대가 다르게 나타나며, 각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교수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결론 부분에서 연구의 의의와 각 상황에서 요청되는 교수전략을 가설적인 차원에서 논의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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